서울시 "대중교통 분실물, 클릭 한 번으로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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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연말연시 등 이동이 잦은 시기에는 휴대폰이나 지갑 등 소지품을 잃어버렸다면 시 홈페이지 내 '대중교통 분실물센터'에서 편리하게 분실물을 찾을 것을 안내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 분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택시 등 분실물 습득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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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정보 제공…습득물 검색 가능
올해 등록 분실물 발생건수 1406건…핸드폰 가장 많아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연말연시 등 이동이 잦은 시기에는 휴대폰이나 지갑 등 소지품을 잃어버렸다면 시 홈페이지 내 '대중교통 분실물센터'에서 편리하게 분실물을 찾을 것을 안내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 분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택시 등 분실물 습득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올해 시스템에 등록된 분실물 발생건수는 1406건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실 장소는 버스 62.2%(874건), 택시 37.8%(532건)으로 집계됐다. 분실물 유형으로는 핸드폰이 31.3%(440건)로 가장 많았고, 지갑 17.7%(249건), 가방 9.6%(135건)이 뒤를 이었다. 지하철과 철도 분실물의 경우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검색하면 된다. 대중교통에서 발견된 승객들의 습득물 목록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습득 장소와 담당 기관의 연락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인터넷 외에도 전화로 문의 할 수 있다.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분실물 등록 현황과 안내번호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이를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시는 대중교통 운영기관과 함께 분실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하철의 경우 시청역, 충무로역, 왕십리역, 태릉입구역, 종합운동장역 등 주요 지하철역사에서 유실물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와 택시 역시 각 조합의 고객센터에서 등록과 보관 등 안전하게 분실물을 인도하고 있다.
대중교통 운영기관에서는 습득 후 7일 간 유실물을 보관하며, 이후에는 경찰서로 이관하여 보관한다. 7일이 경과한 분실물이라면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에서 분실물을 검색해 찾을 수 있다.
한편 대중교통 탑승 시 카드를 이용 했다면 물건을 찾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택시는 카드번호를 통해 승차 번호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하철의 경우 하차시간을 통해 탑승 차량을 추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생활 및 이동과 이어져 있는 만큼 이용 편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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