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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관내 모든 신생아에게 200만원 지원

둘째는 120만원·셋째 이후는 150만원 추가 지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021-12-23 10:46 송고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부산 해운대구 제공) © 뉴스1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부산 해운대구 제공) © 뉴스1

부산 해운대구는 내년부터 관내 모든 신생아에게 1인당 2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초기 양육 부담을 줄이면서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국·시비에 구비를 추가로 투입해 지원한다.
전자바우처 형태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유흥·레저·사행 업종을 제외한 의복·식료품·가구 등 아동 양육에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지역 상권에서 사용해야 하며, 이후 남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복지로 웹사이트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구는 지급 준비 과정을 거쳐 4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와는 별개로 시·구비를 통해 둘째 아이는 120만원, 셋째 아이 이후는 1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첫만남 이용권 사업이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준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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