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NAVER (183,000원 ▲2,300 +1.27%)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유지했다. 내년 일본, 미국 등의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21일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내년 해외 사업에서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가 일본 이커머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며 "올 4분기부터 한국의 스마트스토어가 일본에서 마이스마트스토어 서비스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분법 대상인 Z홀딩스 아래 야후재팬과 라인이 있어 검색 서비스와 마이스마트스토어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웹툰, 웹소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 시장에서 네이버 웹툰과 왓패드의 원간 이용자수가 각각 1400만명, 9400만명을 확보해 두 플랫폼 사이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미 두 플랫폼 내 콘텐츠 100개 이상을 영상화하는 프로젝트가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올 4분기 매출액은 25.1% 상승한 1조8900억언, 영업이익은 21.4% 상승한 3934억원이라 분석했다. 그는 "올 4분기 광고 시장은 계절적 성수기이나 코로나19(COVID-19)가 급격히 확산되며 레저, 공연 등의 수요 급감으로 서치플랫폼 성장률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이커머스와 콘텐츠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