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수성대는 e스포츠단는 지난 18일 벌어진 ‘2021 LOL(League of Legends) 대학리그’ 최종 시리즈에서 서강대를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게임의 민족과 틱톡이 주관한 ‘2021 LOL(League of Legends) 대학리그’ 시리즈에서 지난 4월 개막전 우승에 이어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히먄사 수성대 e스포츠단은 대학 e스포츠 최강 팀임을 입증했다.
수성대 e스포츠단은 대회 우승 기념으로 세계 최고 선수인 페이크가 소속된 프로팀 T1과 핸디캡 매치 이벤트 경기도 펼쳤다.
특히 수성대 e스포츠단은 지난달 개최된 ‘광주 e스포츠 오픈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모두 5차례에 걸쳐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도 4차례나 했다.
또 이희민·오재현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경기WEC 국제대회’에서 중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창단 첫해에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e스포계가 깜짝 놀랄 정도로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오재현 선수 등 일부 선수들은 프로팀에서도 눈독을 들이는 등 프로 진출을 위한 프로팀 연습생으로 선발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대현 e스포츠단 단장(VR콘텐츠과 교수)은 “수성대 e스포단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앞으로 더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과 19일,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 2, 3급 실기 시험이 이곳에서 첫 진행됐다.
이 대학 신설학과인 펫케어과는 내년도 개설에 앞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반려동물 미용실습실’을 지난 10월 구축, 완비했다.
반려동물 미용실습실은 펫 산업현장에 최신 도입, 활용 중인 스파 기능이 있는 하이드로바스 욕조와 살균 드라이룸을 구비했다.
또 대학 실습장으로는 찾아보기 드문 천장 전동전기 시설과 남녀 탈의실 등을 갖춰 내년 첫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습 교육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펫케어과는 실습실을 완공한 가운데 지난달 10일 ‘국가공인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검정장’으로 승인받았다.
‘국가공인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은 미용과 훈련 등 반려동물관리 기술 관련, 국가에서 처음 공인한 자격증이다. 2019년 한국애견협회가 정부 부처로부터 승인을 받고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가공인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은 1~3급으로 나뉘며 지난해에만 약 2000여 명이 응시했고, 올해 응시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
이민영 교수는 “영진전문대 펫케어과는 펫미용 분야를 특성화할 목표로, 최신 펫 현장과 동일한 실습환경을 구축한 가운데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 시험장까지 유치하게 돼 첨단 실습실이자 공인시험장으로서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자격 인증시험은 영남이공대와 세계 자동화 산업의 선두주자인 일본 오므론 제어기기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국제적인 산업자동화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오므론 국제공인 LEVEL1 인증시험은 오므론 산업자동화 및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이론 및 실습 등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 ICT반도체계열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1명의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자를 배출하며 글로벌 산업자동화 핵심 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오므론은 ‘센싱&컨트롤+Think’ 기술을 핵심으로 한 자동화의 선두주자로서 제어기기, 전자 부품, 자동차 전장부품, 건강·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영남이공대는 2015년 오므론과 산학협력 MOU 체결을 통해 첨단기술연수 및 일본 오므론 해외 인턴십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을 취득한 학생은 관련 현장으로 취업하고 있다.
또 영남이공대 ICT반도체전자계열과 한국 오므론 제어기기는 오는 2022년부터 LEVEL1에 이은 LEVEL2 자격인증 과정을 도입함으로써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4차 산업에 대비한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특강은 코로나19로 지친 재학생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전문가 특강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최규석 작가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원작자로 웹툰 지옥, 송곳 등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했다.
최 작가는 이날 ‘최규석의 지옥이 NETFLIX에서 시연되기까지’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사전 예약을 통한 백신접종 완료자 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 작가의 웹툰 창작부터 재탄생까지 작품 제작 과정과 작업 노하우에 대한 강연, 작가와 토크콘서트, 사인회 및 경품 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영남이공대 재학생들은 작가와 함께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작가와 소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남이공대 웹툰과 강은원 교수는 “웹툰이 하나의 작품에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재탄생 과정을 거치면서 웹툰 사업의 발전과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웹툰에 관심을 가진 재학생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특화된 웹툰 전문 교육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2학년도에 40명 정원의 ‘웹툰과(2년제)’를 신설하고 글로벌 웹툰IP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웹툰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 활성화, 투자 활성화, 창업 활성화 분야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수상자 중에 대학 관련 수상자는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이 유일하다.
김윤갑 단장은 그동안 벤처창업이 열악한 환경을 지니고 있는 지역에서 특유의 추진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벤처창업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인의 창업 및 경영능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기후동행카드’ 이용, 경기선 6월까지?…과천 등 7월 이후 정식 참여 미지수
- 기세 되찾은 한동훈 “22억 벌려면 조국당 1번처럼”
-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숙환으로 별세…향년 89세
- 尹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면직안 재가…총선 악재 차단 해석
- 시중은행 모두 ELS 자율배상 나선다…가입자 “수용 못해”
- [날씨] 내일도 전국 황사 주의…일교차 매우 커
- 벚꽃 없어도 발길 계속…서울 봄꽃축제는 진행형 [가봤더니]
- 정부, 통신비 인하 ‘축포’ 쐈지만…소비자 체감은 “글쎄”
- 롯데손해보험·흥국화재 주총, 사내이사 선임 등 원안대로 의결
- 은행 ELS 자율배상 수용…예상 배상 금액만 1.9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