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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일원된 G마켓·옥션의 첫 행보는 `개발자 공채`…"학력·전공 무관 다 모여라"

강민호 기자
입력 : 
2021-12-20 15: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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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서류 접수…채용규모 2배 이상 늘려
앱개발·프론트엔드·백엔드 등 5대 주요 개발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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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학력 전공 무관'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 [사진 제공 = 이베이코리아]
신세계그룹 일원이 된 G마켓과 옥션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신입 개발자 채용한다. 채용규모를 늘려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8일까지 하반기 신입 개발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입 개발자 채용에서는 앱개발·프론트엔드·백엔드 등 5대 주요 개발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G마켓과 옥션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인력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서류평가가 없으며 지원 시 학력, 전공과 같은 서류상 스펙을 받지 않는 100%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다. 지원 시 이름·지원분야·연락처 등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지원자 전원에게 코딩테스트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지원자가 기술적 능력을 선보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지원 직무를 단순화해 모집한다. 직무를 정하고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채용 후 가장 적합한 직무에 배치된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8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접수자 전원 코딩테스트를 거친 후 합격자에 한해 1월 중 면접을 진행하며, 전형결과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말 입사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환 G마켓-옥션 채용팀장은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새 출발을 100% 블라인드 채용 방식의 신입 개발자 공채로 시작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경쟁력 있는 보상과 함께 한국 커머스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갈 패기 있는 신입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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