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마트폰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 시작..10만 명 오류 수정 중

박원기 입력 2021. 12. 20. 14:42 수정 2021. 12. 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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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이 시작됐다고 20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백신 접종 증명을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내려받아 본인 등록을 하면 전자 증명서가 자동 발급됩니다.

하지만 이날까지 발급 준비를 하지 못한 기초자치단체도 일부 있고, 정부의 백신접종기록시스템(VRS) 등록 정보에 오류나 누락된 내용이 있어 증명서 발급에 차질을 빚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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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이 시작됐다고 20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백신 접종 증명을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내려받아 본인 등록을 하면 전자 증명서가 자동 발급됩니다.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선 상담 창구를 개설해 앱 사용 관련 문의에 응하고 있고, 스마트폰이나 마이넘버 카드가 없는 사람의 경우 직접 창구에 오면 종이 증명서로 받을 수 있다고 NHK방송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날까지 발급 준비를 하지 못한 기초자치단체도 일부 있고, 정부의 백신접종기록시스템(VRS) 등록 정보에 오류나 누락된 내용이 있어 증명서 발급에 차질을 빚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요미우리는 디지털청을 인용해 19일 기준 도쿄 치요다구를 비롯한 전국 170여 개 기초자치단체가 스마트폰 백신 증명서 발급 준비가 안 돼 있으며, VRS 기록 수정이 필요한 사람도 16일 기준으로 약 10만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앱을 사용하기 위해선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유사한 '마이넘버 카드'가 있어야 하는데 일본 내 이 카드 보급률은 4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총리 관저에 따르면 17일 기준 일본에서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922만여 명으로 접종률 77.6%에 이릅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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