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력단절·돌봄노동 해법 찾기 나선다

박종일 입력 2021. 12. 20. 07:40 수정 2021. 12.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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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성동구, 경력단절 직업군 데이터 분석해 취업 등 지원과 다양한 돌봄 노동으로 범위 확대 필요..2021 양천 협치 성과 공유의 장 '협치어워드' 성료..영등포구, 스마트메디컬특구 활성화 위한 '의료관광 협력기관' 추가 지정..서초구 '2021 서울 창의상' 자치구 최다 수상..노원구 '아이편한택시' 인기 고공 행진..강남구, 전국 최초 '건축민원지원센터' 운영..광진구, 아차산을 찾는 방문객 대상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
이달 2일 경력보유여성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프라이즈, 서로 돌보는 사회가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이달 초까지 진행한 ‘제1회 데이터 공모전’을 통해 모아진 다양한 의견들을 공개했다.

돌봄 노동의 가치가 사회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정책방안과 돌봄 노동의 사회적 가치가 인정될 때 달라질 미래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한 결과 총 31건의 의견이 접수, 그 중 14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장 높은 등급인 금상 수상작은 경력단절이 일어나는 주요 사업군 분석에 관한 사항이다. 2019년과 2020년의 기간별 경력보유여성 현황과 사업 대분류별 경력보유 여성 인구, 산업별 경력보유여성의 현황 데이터를 활용, 경력단절이 일어나는 주요 사업군을 분석해 이를 근거로 경력보유자가 새로운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취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성별에 미칠 영향에 초점을 두고 각종 제도와 정책을 검토하는 성인지적 관점의 산업군·업체별 종합 리포트 작성을 강조했다. 고용주를 위한 면접 가이드라인 등 경력보유자의 역량이 발견될 수 있는 채용 과정 설계 또한 제안했다.

이외도 요양 보호사, 가사·육아 도우미, 황혼육아, 가족 간병, 남성 돌봄 노동자, 가족부양하는 청소년인 영 케어러 등 다양한 돌봄 노동으로 범위를 확대해 현실적인 문제 진단과 함께 정책 방안을 제시한 의견들도 수장작으로 선정됐다.

육아·간병 등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돌봄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자에 대한 취업 지원과 심리상담 등 정서적 지원, 돌봄노동경력에 대한 기업 인식개선에 대한 부분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은 ‘돌봄 노동’에 대한 각종 통계자료에서부터 전 세계적인 수범 사례까지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서로 공유, 현 시대의 돌봄에 대한 이슈와 논제를 거론하고 이에 따른 개인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돌봄 노동’과 관련한 기사와 도움이 될만한 주요 데이터 통계‘ 등 참고자료도 함께 소개하며 정원오 구청장의 “돌봄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면 무엇이 바뀔까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 눈에 열거하도록 구성해 자유롭게 의견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작을 포함한 모든 공모작은 얼룩소 내 페이지인 ‘성동프라이즈’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의견 개진도 가능하다.

이번 공론화를 통해 돌봄노동이라는 가치를 어떻게 접근하고 정책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한 분석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현실에 대한 면밀한 통찰과 함께 다양한 돌봄노동의 범위를 고려, 정서적 지원으로 이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것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노동자’에 이어 경력보유여성들로 시선을 향한 성동구가 이 시대에 필요한 ‘돌봄 노동’ 가치에 대해 화두를 제시한 만큼 제시된 의견들을 앞으로 어떻게 정책적으로 실현시킬 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서로 돌보는 사회를 향한 열망을 확인, 돌봄 노동의 가치 재평가를 위한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성동프라이즈에 접수된 소중한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 정책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구청 공감기획실에서 개최된 2021 양천 협치 성과 공유의 장 ‘협치어워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민 · 관 협치 추진 4년 차를 맞아 그동안 양천 협치가 이뤄온 성장과 변화를 주민과 함께 나누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1년 협치 성과 발표와 더불어 협치의 다양한 분야에서 뜨거운 활약상을 보여준 지역 활동가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양천구의 대표적인 협치 사업은 장독대 사업, 우아미(Wood Army) 사업, 나비남 사업 등이 있다. 올해 추진한 신규사업으로는 ▲힐링숲길 조성 ▲마을 여행 프로그램 구축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프로젝트 ▲스마트 게시판 설치 등이 있다. 이런 다양한 성과는 코로나19로 매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정과 주민이 포기하지 않고 뜻을 모아 뚝심 있게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협치위원, 모락모락 동아리, 양치기 서포터즈 등이 참석해 1년간 협치를 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나누고 협치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또, 행사장에는 각 동아리의 활동 성과물인 그림작품, 나무 도마, 수제 과일청, 리폼 화분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쓰리GO(섬기go 엮go 나누go)’ 동아리는 직접 손뜨개로 만든 목도리, 냄비받침대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협치어워드는 그간 축적된 양천형 협치의 노하우와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민 · 관 협치 이해의 폭을 넓혀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슬기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의료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메디컬특구 협력기관’ 10개소를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의료기관, 숙박업, 외식업 등 민간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가기 위한 취지다.

구는 영등포 의료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도,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분한 역량을 지닌 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9월 모집을 시작했다. 외국인 응대 인력 보유현황, 관련 인프라 구축 여부 등 서면 심사와 시설 현장실사, 의료관광 협의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분야별로 ▲의료기관 2개소(광덕안정 365야간진료 한의원, 여의공감 성형외과 의원) ▲외식업 1개소(복먹고복받고) ▲유치업 5개소(파인택스컴퍼니, 중천코리아, 민가, 에이스엔터테인먼트, 차이니즈 홈) ▲숙박업 2개소(켄싱턴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이다.

신규 선정된 기관들은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협력기관’으로 공식 위촉돼 지정일로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된다. 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의료관광 상품 개발, 국내·외 홍보, 마케팅 추진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분과 위원 자격 부여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의료관광 홈페이지, 안내센터 등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통·번역 비용 지원 ▲외국인 고객 유치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 ▲역량 강화 교육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신규 기관 위촉으로 영등포구 내 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총 45개소가 지정됐다. 향후 구는 영등포를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고 관광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지만 ‘민’과 ‘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분위기 쇄신을 이뤄나간다면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로 위촉된 협력기관과 함께 영등포 의료관광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27일까지 ‘2022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60명을 모집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송파구는 해마다 2회씩 방학기간에 맞춰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총 60명의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 관내 시설에 배치돼 행정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021.12.13.) 기준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또는 송파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다만 원격대학, 전산원, 평생교육원 등의 학생과 2021년 및 2020년 겨울·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근무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 60명 중 12명(20%)은 ▲기초생활수급자 본인 및 자녀 ▲법정 차상위계층 본인 및 자녀 ▲등록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및 자녀 ▲국가유공자 본인 및 자녀 ▲3자녀 이상 가정 등에서 우선 선발한다. 또 송파구 소재 대학교 학생 중에서도 2명(3%)을 선발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며, 주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수당은 ‘2022년 송파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5만3250원, 만근 시 132만 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구는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행정인턴들이 보다 다양한 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정체험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교육, 관광·유적지, 자연·환경 등 4개 분야를 대표하는 지역내 시설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조별발표를 통해 우수팀에게는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행정인턴 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12월28일 오후 2시 전산을 통해 공개 추첨으로 선발되고, 결과는 같은 날 오후 5시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송파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에게 이번 행정인턴 활동은 소중한 경험이자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구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최초로 올 9월 시작한 ‘비대면 체납징수, 체납차량 실시간 모바일 전자영치예고시스템’

서초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1 서울창의상' 공무원 제안실행과 혁신시책 2개 부문에서 우수상 3건, 장려상 1건, 총 4개 사업을 수상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수상이다.

서울창의상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사업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 공무원 등에게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상이다. ▲창의제안 ▲제안실행 ▲혁신시책 등 3개 부문에서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범위, 계속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먼저, 구는 제안실행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올 9월 시작한 ‘비대면 체납징수, 체납차량 실시간 모바일 전자영치예고시스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CCTV적발시스템을 탑재한 현장 단속차량이 주행 중인 체납차량을 비대면으로 적발,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모바일로 안내한다. 이는 비대면 체납징수로 언택트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 주행 중인 체납차량까지 적발할 수 있어 기존 단속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시행 전후를 비교했을 때 적발대수 48% 증가, 적발 체납액 20% 증가의 효과를 보였다.

혁신시책 부문에서는 ‘모바일 기반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양재천 천천투어’가 우수상을,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기반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은 서초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전국 최초로 모바일을 전면 이용한 영상제공 시스템 및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것이다. 구는 ‘모바일 CCTV영상제공시스템’ 구축으로 범죄수사에 필요한 영상정보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신속히 제공, 경찰수사의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했다. 또, ‘모바일 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해 CCTV영상 무단유출 원천 차단으로 개인영상정보 보안을 크게 강화시켰다.

‘양재천 천천투어’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를 가진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하면서 하천 생태계를 이해하고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와 언론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양재천 천천투어’는 그린애플어워즈에서 은상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전국 최초 국공립-민간 통합 공동보육시스템으로 보육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반을 편성, 입소대기를 줄이고 보육 수급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간 공동·공유·상생 활동으로 비용 절감 및 보육 품질 향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26개 권역 126개소, 80%의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서울창의상’ 수상은 그간 혁신을 위해 노력한 1500명의 직원들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주민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임산부 및 영유아의 병원 방문을 돕는 '아이편한택시'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아이편한택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 난임부부 등이 예방접종 및 검진 등을 위해 병의원 및 보건소 방문 시 무료 전용차량을 제공해 편리,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 약 1개월 만에 129명이 이용, 운행횟수가 228회가 넘어서는 큰 호응을 얻자 구는 지난 9월부터 차량(2대→5대), 운전기사(4명 →10명), 일일 운행횟수(16회→30회) 등 확대했다.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11월 말까지 464명이 넘어서고, 운행 건수도 949건을 넘어섰다.

구는 단기간에 '아이편한택시'가 이처럼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비결로 ▲카시트, 핸드폰 충전기 등 맞춤형 서비스 환경 구축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전담 기사들의 높은 사명감과 서비스 정신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심할 수 있는 꼼꼼한 방역 등을 꼽았다.

□ 카시트, 핸드폰 충전기 갖추고 유모차 운반 등 도어서비스도...

기저귀, 분유 등 챙겨야 할 짐을 가지고 아이까지 챙겨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다. 대안으로 택시를 이용하지만 택시는 카시트가 갖춰지지 않아 보호자가 느끼는 불안감이 크다.

자동차 충돌 시 보호자가 안전벨트를 하고 있더라도 충격으로 아이가 앞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아이편한택시는 뒷좌석에 영유아전용 카시트를 설치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택시는 소형SUV차량으로 짐과 유모차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짐 운반을 비롯한 도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핸드폰 충전기도 종류별로 비치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통해 전담기사 선발...높은 서비스 질 비결

아이편한택시는 지역 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담기사 선발 및 운영이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전담기사들이 지역주민으로 구성되다 보니 이웃주민이란 생각에 이용자들에 대한 친밀감이 훨씬 크고, 지리에도 더 밝다. 또한, 주식회사를 통해 공개선발 된 만큼 단순 근로 제공이 아니라 하나의 직업으로서 생각해 사명감도 높다.

이용객들은 “조심스럽게 운전하고, 친절하다”라며 기사들에 대해 99%이상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 꼼꼼한 방역... 면역력 약한 아이들 걱정 덜었어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보호자들은 아이편한택시의 꼼꼼한 방역 서비스에 만족을 표했다. 전용차량은 운전석 비말 차단막 설치뿐 아니라 손소독제, 비상용 마스크 비치는 물론 매 운행 시마다 내부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이편한택시는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 가정, 난임부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인접 구 포함 8km이내까지 운행이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오후 5시30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여성가족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영유아 및 임산부 등의 병원 방문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만큼 아이편한택시가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아차산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아차산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20일부터 31일까지 아차산 어울림광장 야외무대에서 운영될 예정, 운영 기간은 향후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방문객은 주소지와 증상유무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차산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단풍철을 맞아 지난 11월11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 후 종료됐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주중 7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을 맞아 다시 설치하게 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아차산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엄중한 위기 상황을 반영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진구에는 ▲광진구 보건소 ▲자양보건지소 ▲중곡보건지소 ▲아차산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건축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본관 1층에 ‘건축민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민원지원센터’는 건축·재건축·공동주택과 관련된 법령이나 도서를 검토, 해당 분야 민원에 대한 상담을 맡고 있다.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일관성 없는 법해석, 임의규제, 잦은 보완요구로 인한 구민의 불편은 줄이고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분야별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활용해 서비스의 질과 투명성을 개선했다. 자문위원들은 관련 부서나 민원인의 요청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현장을 방문하거나 분쟁 당사자 간 합의를 중재한다. 이들 중 건축사 15명은 3명씩 순번제로 센터에 근무한다. 자세한 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인접 건물 신축으로 인한 피해를 상담한 민원인은 “서류검토는 물론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조사해준 덕에 분쟁 없이 합의할 수 있었다”며 “강남구의 적극행정 사례들이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일자리주식회사 펫푸드사업장 ‘멍이냥이얌얌’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부문’은 ‘지자체 특성 반영 사업 추진’, ‘일자리창출 실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실적’, ‘사업추진 노력’ 총 4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금천구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를 통한 체계적인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유관기관 및 타지자체와 연계한 일자리박람회 개최 ▲자활근로, 장애인 일자리 지원,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 추진▲금천시니어클럽 운영 ▲생활임금제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게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금천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운영해 반려동물 펫푸드사업(멍이냥이 얌얌), 공공업무 대행사업을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민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수요에 적극 대응한 노력들이 3년 연속 우수구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1일 유관기관과 손잡고 올 한 해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되돌아보는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안전망 사업’은 지역사회 지원망을 총동원, 가정·학교·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관계 기관이 함께 모여 그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위기청소년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회의에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을 비롯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원구 등의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강서구 청소년 안전망 사업에 대한 소개로 문을 연다. 구는 일상, 학업,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리적외상 긴급지원 사업 ▲강서 한울타리 사업 ▲위기청소년 일시보호소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해왔다. 학교,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청소년 보호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한 사례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유관기관의 사업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 기관의 사례별 대응 방법,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위기청소년 대응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화인소아청소년과 현태영 원장이 기조강연을 펼친다. 현 원장은 ‘코로나시대 청소년의 심리 경향 및 위기 고찰’을 주제로 청소년 심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코로나 시대 아동, 청소년 문제와 대응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1일 오후 2시30분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 ‘i강서TV’에 접속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 안전 그물을 한층 더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7일 보육인의 날을 맞아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보육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표창장 대상자는 총 27명이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수여식에 참석했다.

중구어린이집연합회에서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위한 격려품을 전달했다. 격려품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밀키트로,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0여 명에게 지급됐다. 요즘 대세인 '집콕' 문화를 반영한 격려품으로 교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 및 격려품 전달 외에도 2021년 중구 보육 10대 뉴스 상영과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준비한 성금 전달식도 있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2년여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지키고자 노심초사하며 최선을 다해온 보육교직원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초부터 특별활동이나 행사, 교육 등이 제한된 상황에서 어린이집 모든 활동이 오롯이 보육교사의 몫으로 남으면서 교사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돌봄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홍순옥 중구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 아이들에게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지도하며 생활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었다. 그동안 잘 따라와 준 아이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일선에서 고생한 우리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또 작년부터 중구청에서 마스크, 보조금 지원 등 많은 도움을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큰 위안과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을 구직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낮춰 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교실 내에서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보조교사와 보조인력을 지원하는 한편, 처우개선 수당 지급 및 스트레스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교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행정 업무 간소화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어린이집 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관리가 가능해졌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는 앞으로도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보건복지부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지자체 복지수준 제고와 국정과제에 대한 지자체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은평구는 올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수상하며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최다수상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어 ‘더불어 함께 사는 자치구’로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계적인 플랫폼 구축 ▲주민주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력 향상 노력 ▲코로나 19 위기상황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구는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복지전달체계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2016~2017년 동안 조직개편을 통해 은평구 16개 전동에 ▲복지 전담팀 설치 운영 ▲인력충원 ▲동 주민센터 공간개선 ▲차량지원 등 찾아가는 복지기반을 마련했다. 2단계는 2018~2019년 동안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 ▲동단위 협력체계 구축 ▲민·관소통체계 마련 등 찾아가는 복지 내실화를 다졌다. 3단계는 2020년부터 현재 진행 중으로 ▲지역주민 커뮤니티케어 구축 ▲은평형 복지시스템 구축 ▲주민주도 마을 계획 추진 등으로 은평형 복지체계를 강화했다.

구는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IT분야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최초로 비대면 영상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했다. 내년에는 전력 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융합한 ‘인공지능 안부살핌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한 은평형 복지체계로 한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올해 수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다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돼 큰 영광이다. 복지전달체계를 단계별로 추진하며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복지를 선도하는 은평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온라인에서 '인디 페스타 밴드 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공연의 즐거움, 무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으로 기획했다. 종로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5~10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먼저 12월21일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대표하는 응원곡 ‘Go West(원곡 펫샵보이즈)’를 선보인다.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 ‘레이지본’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최정상급의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레이지본은 이미 다수의 클럽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그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또 무대 위에서 서커스 광대처럼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오리엔탈 쇼커스’를 비롯 하드록과 헤비메탈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이는 실력파 밴드 ‘배드램’, 다양한 이들의 감성을 노래하는 ‘감성골목’, 새 이름으로 활동에 나선 ‘포장마차’ 등이 21일 공연을 책임진다.

이어서 22일에는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밴드 크라잉넛이 ‘인디 페스타 밴드 온’을 찾는다. 크라잉넛은 90년대 ‘말달리자’ 이후에도 꾸준히 ‘밤이 깊었네’, ‘룩셈부르크’, ‘명동콜링’ 등 여러 명곡을 발표하며 음악성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브라스 위주 사운드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킹스턴루디스카’, 희망과 긍정을 노래하는 밴드 ‘넘버원코리안’, 강력한 기타 사운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기뱀장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메시업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한다두’가 출연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 종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 관련 더욱 자세한 정보는 종로문화재단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나기 어려운 요즘과 같은 때 찾아온 단비 같은 온라인 공연”이라며 “공연이 주는 에너지와 기쁨을 맛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인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스스로 자활하고자 하는 모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동작지역자활센터 2021년 시범자활근로사업단 8명이 노량진1동 내에 파스타 음식점(노량진로14가길 8)을 힘을 모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0만원을 지원받아 음식점 운영을 추진하게 됐으며, 요식업·서비스업에 관심 있는 자활참여자의 창업교육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저소득층의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센터에서는 음식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 이번 운영을 시작으로 자활기업으로 출범이 용이한 점포형 사업단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 밝혔다.

2001년 개관한 동작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및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11개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단과 함께 매달 16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구 자체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세탁사업단 ▲소독방역사업단 ▲희망나눔클린사업단 ▲봉제사업단 등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전개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2021년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금까지 최우수기관으로 7회 선정된바 있다.

최호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속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에 참여해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동 평생학습센터(학습나루터)의 한 해 활동을 담은‘2021년 광진구 학습나루터 활동 영상집’을 제작해 선보인다.

‘동 평생학습센터(학습나루터) 사업’은 주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더 편리하게 평생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연결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초 서울시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 보조금 1억1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비와 구비를 더해 자양한강도서관을 비롯한 13개소의 학습나루터를 찾아내고 운영한 결과 올해 총 94개의 학습나루터 프로그램 및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구민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구에서는 지난 1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가까운 동네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이웃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구민들의 활동을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2021. 광진구 학습나루터 활동 영상집’을 제작해 소개한다.

특히 이번 홍보물은 기존의 책자 형태에서 벗어나, 구민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학습나루터 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만들었다.

활동 영상집에는 ‘광진구 학습나루터, 삶에 닿다’를 컨셉으로 ▲학습나루터 소개 ▲프로그램 및 학습-실천 활동 모습 ▲강사 및 참여자 인터뷰 ▲평생학습 축제 한마당 ▲지역네트워크 연계-이웃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걷기 챌린지 등 스케치 영상이 담겼다.

‘2021. 광진구 학습나루터 활동 영상집’은 12월 중 광진구청 홈페이지 및 광진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이 학습나루터를 통해 이웃과 함께 배우며 나눈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의 영상으로 담았다”며 “이번 활동 영상집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평생학습과 닿고,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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