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만난 지 하루 이틀만에 결혼 결심"
개그맨 장동민(42)이 예비신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동민은 지난 16일 유튜브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를 통해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제라도 좋은 사람 만나 장가가게 됐다. 축하해달라"고 턱시도를 입고 나왔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서도 "6살 차이 나는 착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첫 만남에 대해선 "골프장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만났다. 아는 동생 부부와 골프를 치기로 했는데 (동생 부부가) 친구를 한 명 데리고 왔다. 그때 (예비신부를) 처음 봤다”며 “소개팅으로 만난 게 아니었는데도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달랐다. 결혼 결심은 거의 만난 지 하루 이틀 만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가정적인 사람이 좋은데 (예비신부가) 골프치는 동안에 계속 전화 통화를 하고, 끝나고도 전화 통화를 했다. 남자친구가 있나 생각을 했는데 어머니, 아버지랑 통화를 한다고 하더라. 집안에 무슨 일이 있나 보다 했는데 계속해서 ‘저녁 드셨나’ ‘9홀 끝났다’며 친구처럼 즐겁게 이야기했다. 부모님에게 굉장히 잘하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꿈꾸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장동민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설레는 마음도 밝혔다.
예비신부에겐 “어디에서 뭘 하다가 내 앞에 이제 나타났는지 모르겠다고 내가 뭐라고 한 적 있었다. 좋게 행복하게 지내려고 서로가 많은 경험을 하고 만난 것 같다”며 “내 앞에 나타나 줘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행복하게 효도하면서 살자. 오빠가 행복하게 해주겠다. 사랑한다”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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