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CCTV와 재난안전지도로 본 이 시각 눈 상황

박영민 입력 2021. 12. 18. 15:12 수정 2021. 12. 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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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오늘 낮부터 수도권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서부와 인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다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주요 지점의 재난감시 CCTV와 재난안전지도를 살펴보겠습니다.

박영민 기자, 현재 눈이 많이 오는 곳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후 3시 현재 눈이 가장 많이 오는 곳, 인천입니다.

그럼 CCTV로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제2경인고속도로 공항신도시분기점인데요.

화면을 보면 강한 눈발이 내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약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강한 눈발이 날렸었는데요.

그러는 사이에 이 CCTV 화면이 눈발로 덮일 정도여서 와이퍼로 카메라 렌즈를 닦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도로에는 제설 차량이 염화칼슘을 뿌리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미리 작업을 해뒀지만 차선의 일부 구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덮여 있습니다.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눈은 구름대가 좁기 때문에 같은 지역인데도 어떤 곳은 눈발이 강한 곳이 있고, 어떤 곳은 오히려 해가 떠 있는 곳까지 있습니다.

그만큼 큰 편차가 타나고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곳은 인천 중구 영종도 시점인데, 아까전에 보여 드렸던 화면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 강남대로입니다.

이곳은 방송 20분전까지만 해도 눈이 내리지는 않았었는데요.

지금은 제법 굵은 눈발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오후 6시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여의도입니다.

이곳은 강남보다 조금 더 굵은 눈발이 내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화면을 보면 화면 대부분에 구름이 끼어 있고,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도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 기자, 주말이라 차량 이동이 많은데, 이렇게 눈 내릴 때 주의해야 할 주요 도로 구간들을 짚어주실까요?

[기자]

네, 눈이 내릴 때 주의해야 하는 구간,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지도에 분홍색으로 표시된 곳이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인데요.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보면, 먼저 수도권 제1순환선 인천 지역 만의2교에서 소래터널이 결빙에 취약한 구간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인근 계수4교도 결빙 취약지역입니다.

이렇게 다리나 터널 인근은 결빙에 취약하기 때문에 비슷한 곳을 지날 때는 항상 운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서울외곽선인데요.

판교 분기점에서 성남까지 양방향이 장거리 오르막구간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눈쌓임에 취약한 구간이라서 운전하시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하권 추위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터치스크린을 통해 눈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진행:이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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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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