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구글·메타 '태평양 광케이블' 사용승인 권고

김정연 기자 입력 2021. 12. 18. 13:45 수정 2021. 12. 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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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구글과 메타(구 페이스북)의 태평양 해저 광케이블에 대한 사용 승인을 연방통신위원회(FCC)에 권고했다고 현지시간 17일 로이터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두 회사가 '태평양 초고속 광케이블망'(PLCN)을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허가를 내줄 것을 FCC에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FCC는 국내외 통신 분야를 담당하는 미국 연방정부 내 독립 규제기관입니다.

PLCN은 미국과 아시아 간 통신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미국과 홍콩, 대만, 필리핀을 12,800㎞의 광통신 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구글과 메타가 주도해왔습니다.

두 회사는 중국 정보 당국에 맞서 미국의 데이터 안보를 위해 노력하고 미국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구글과 메타는 중요 데이터 유출 위험도에 대한 연례 감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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