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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기다렸는데"…싸이월드, 로그인 했더니 '곧 찾아올게요'

머니투데이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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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월드 화면 캡처
/사진=싸이월드 화면 캡처
2년2개월 만의 컴백을 예고한 토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싸이월드가 여전히 정식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17일부터 메타버스 서비스와 함께 기존 SNS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싸이월드에 로그인을 하자 기존에 남아있던 도토리, 동영상, 사진 등의 정보가 표시됐다. 일부 사진과 동영상 썸네일을 확인할 수는 있었지만 그 외에는 이용이 불가능했다.

로그인도 2015년 이후 접속 기록이 있는 일부 회원만 가능했다. 나머지 회원은 추후 서비스 재개 과정에서 조치가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싸이월드 측은 '아직 못다한 이야기, 싸이월드', '곧 찾아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문구를 띄웠다. 앞서 싸이월드는 이날 재개장을 예고하고 메타버스를 접목한 3D 미니룸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구글서비스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할 계획이라는 싸이월드 통합앱도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싸이월드 화면 캡처
/사진=싸이월드 화면 캡처
이 같은 제한적인 서비스 재개는 많은 회원의 불만을 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월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뒤 수차례 자금부족, 해킹 등의 이유로 재개장을 미뤄왔다.

한편 싸이월드에는 3200만 회원의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5000개, 다이어리 11억개, 포스팅 68억개가 복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한글과컴퓨터와 손잡고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운영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용자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NFT(대체불가토큰)로 제작·유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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