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 황광희 /사진=에이앤이 코리아 제공
'네고왕' 황광희 /사진=에이앤이 코리아 제공
1대 '네고왕' 황광희가 돌아온다.

17일 글로벌 미디어 기업 에이앤이 코리아는 '네고왕' 제작을 확정하고 "방송인 황광희를 MC로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고왕' 시즌 1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특유의 넉살, 스스럼없는 친근함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황광희는 눈치 보지 않고 당차게 내지르는 벼랑 끝 직진 네고로 만나는 왕마다 진땀을 빼게 하며 활약했다.

그는 소비자의 입장을 속 시원히 대변하는 통쾌한 행보로 화장품은 물론 식음료 등 업계를 넘나들며 '네고왕 신드롬'을 일으켜 전성기를 맞았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네고왕' 이후 다수의 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주요 예능 MC로 활약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광희는 "'네고왕'은 나에게 '믿고 보는 광희'라는 수식어를 달아준, 나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 콘텐츠"라며 "네고왕으로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이에 보답해 더 독한 네고를 보여드리겠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밝혔다.

황광희와 함께하는 '네고왕'은 내년 상반기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에이앤이 코리아 디지털 스튜디오의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는 '네고왕', '발명왕', '견적왕' 등 인기 웹예능을 잇달아 선보이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020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1위에 선정되는 등 흥행력과 화제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네고왕'은 웹 예능으로는 최초로 국제방송영상마켓 2021(BCWW 2021) 뉴미디어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