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로그4j` 취약점 점검도구 무료 배포

취약점 존재여부 확인 가능…패키징 모듈 내부까지 검사
"취약점 탐지되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 등록 2021-12-16 오후 6:45:55

    수정 2021-12-16 오후 6:45:55

이스트시큐리티가 무료로 배포한 취약점 점검 도구로 탐지한 결과 화면.(자료=이스트시큐리티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업체 이스트시큐리티는 `아파치 로그4j(Apache Log4j)` 취약점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점검 도구를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로그4j는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자바(Java)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서비스 운영과 유지 관리를 위해 서비스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록의 관리를 지원한다. 지난 10일 로그4j 2에서 취약점이 보고됨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즉각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아파치 로그4j의 주요 보안 취약점은 총 3가지다. 각각의 취약점은 아파치 로그4j 1~2 버전대에서 보고됐으며, 해당 취약점을 악용할 경우 원격코드 실행(RCE), 서비스 거부(DOS) 공격이 가능해 위험도가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가 이번에 배포하는 프로그램은 로그4j에 대한 취약점을 탐지하는 점검 도구(툴)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히 파일명 기반으로 스캔하지 않고, 실제 취약한 모듈의 메타데이터와 패키징된 모듈의 내부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취약점이 발견되면 해당 파일과 취약점 정보를 추출해 낸다.

이번에 이스트시큐리티가 배포한 점검 도구를 이용해 주요 로그4j 취약점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취약점이 탐지된다면 자바 클래스(Java Class)를 사용 버전에 따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지난 10일 로그4j 이슈가 감지된 초기부터 관련 내용을 알약 블로그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하고, 해외에서 유포된 관련 악성파일에 대해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이날 배포한 점검 도구는 이스트시큐리티 홈페이지나 알약 블로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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