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팬클럽, 사랑의열매 5000여만 원 기부…누적 1억 이상
입력: 2021.12.16 17:38 / 수정: 2021.12.16 17:38
가수 영탁의 공식팬클럽 영탁이 딱이야가 사랑의열매에 5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밀라그로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영탁의 공식팬클럽 '영탁이 딱이야'가 사랑의열매에 5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밀라그로 엔터테인먼트 제공

10일간 팬카페 릴레이 기부금액 전달…나눔리더스클럽 가입

[더팩트|신정인 인턴기자] 가수 영탁의 공식팬클럽 '영탁이 딱이야'가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16일 오후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영탁이 딱이야' 회원 일동은 이날 사랑의열매에 5000여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2나눔' 캠페인에 팬덤기부 1호로 참여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은 영탁과 함께 지속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 같은 나눔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팬카페 등에서 기부릴레이를 펼치며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합쳐진 '퍼네이션(Funation)'이라는 즐거운 나눔문화를 확산 중이다.

이번 기부는 '퍼네이션'을 통해 팬클럽 구성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즐겁게 기부에 참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팬카페 등에서 기부릴레이를 진행해 모인 5001만 1722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이 올 한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약 1억 3000여만 원이다. 지난 7월에는 사랑의열매가 진행한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기부릴레이로 모인 8411만 4839원을 기부했다.

영탁도 지난 8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이자 개그맨인 황기순, 가수 최대성과 함께 사랑의열매에 마스크 10만 장과 손소독제 18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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