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16일 병역의무 기피자 342명의 인적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원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병역의무를 기피한 사람이다. 이날 인적사항이 공개된 인원은 △현역병 입영기피자 92명 △사회복무요원 소집기피자 30명 △병역판정검사기피자 30명 △국외여행허가의무 위반자 190명 등 총 342명이다. 병무청은 올 3월 이들에게 사전안내를 하고 6개월 간 소명기회를 준 뒤, 병역의무기피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공개대상자를 확정했다. 병무청 홈페이지엔 이들 병역의무 기피자의 △이름 △나이 △주소 △기피일자 △기피요지 △법 위반 조항 등 6개 항목이 공개된다. 단, 해당 병역의무 기피자가 병역을 이행하는 경우엔 명단에서 삭제된다. 기피자들의 인적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 상단 '공개·개방' 메뉴 내 '병역기피자 인적사항 등 공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현재 병무청 홈페이지엔 총 950명의 병역기피자 명단이 게시돼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2015년 7월1일부터 시행한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등 공개를 통해 기피자 발생을 예방하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재명 '추경' 제안에 부정적인 靑 '검토할 상황 아냐'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제동건 靑 '시장에 혼선…신중해야' 이재명 '추경' 제안에 부정적인 靑 '검토할 상황 아냐'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제동건 靑 '시장에 혼선…신중해야' 펼침/닫힘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