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송파구립문화예술단체 송년음악회' 개최

박종일 2021. 12. 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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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16 오후 6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송파TV유튜브 생중계· 청소년교향악단, 교향악단, 실버합창단, 합창단, 민속예술단 합동 공연..양천구 '2021 양천 빛축제'(해우리문화축제) 개최 ..동대문구진학상담센터, 20일 수험생·학부모 대상 '2022학년도 파이널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 온라인 개최..2021년 영등포 10대 뉴스 1위 '성매매집결지 정비'..관악구 옴부즈맨 고충민원현장감사, 감사 및 청렴계약 감시평가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16일 오후 6시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구립문화예술단체가 함께하는 '2021 구립문화예술단체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구립문화예술단체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정기공연으로, 구립문화예술단체가 올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며 한자리에 함께 모이는 첫 합동 공연이기도 하다.

현재 송파구에는 총 7개의 구립문화예술단체가 활동 중이다. 그 중 이번 음악회에는 ▲청소년교향악단 ▲구립교향악단 ▲실버합창단 ▲구립합창단 ▲민속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청소년교향악단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등 실력 있는 단원들의 협연으로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텔레만 비올라 협주곡’, ‘하이든 첼로 협주곡’ 등 명곡을 선보인다.

양일오 지휘자가 이끄는 구립교향악단은 ‘팔려간 신부’, ‘Czardas’, ‘영화 '스타워즈' 메인 테마곡’ 등 매력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실버합창단 역시 ‘Come follow me’, ‘Ubi caritas’, ‘가을꽃’ 등 아름다운 가사와 고운 선율로 감동을 전한다.

구립합창단은 ‘마중’, ‘당연한 것들’, ‘champions’ 등 익숙하고도 대중적인 곡에 첼로, 바이올린 등 협주를 더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담는다.

마지막으로 민속예술단은 북소리에 코로나19 극복 염원을 담은 타악 공연 ‘송파의 울림’과 역동적인 기운을 춤으로 승화한 무용 공연 ‘송파의 신명’을 선보인다.

이번 송년음악회 현장 관람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출연자의 가족에 한정하는 대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송파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모처럼 열린 '구립문화예술단체 송년음악회'에서 문화예술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하며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립문화예술단체를 활성화해 ‘문화예술도시 송파’의 품격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양천구청(구청장 김수영)가 16일 오후 5시3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0일까지 46일간 양천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남부순환로64길 2) 야외 저수조에서 ‘2021 양천 빛축제’를 개최한다.

‘2021 양천 빛축제’는 양천구의 대표 마스코트 ‘해우리’와 함께하는 양천구 대표 축제인 ‘해우리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한지 조형물 과 조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형 축제가 열린다.

축제 공간은 ▲빛의 회오리 ▲공존의 숲 ▲그루터기의 꿈 ▲공감의 바다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약 5000개의 빛나는 물고기 떼와 거대한 고래 조형물 등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천구의 마스코트 해우리 조형물과 사진을 찍어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 빛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지혜와 힘을 모아 위기를 견뎌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또한 이번 축제는 1979년부터 2003년까지 양천구와 강서구 일대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던 저수조가 이제는 빛으로 문화예술을 공급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어둠 속에서 밝게 빛나는 조형물을 보며 힘든 시기를 위로하는 가슴 따뜻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의 자치구 축제 지원과 서서울예술교육센터의 공간 협조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축제는 내년 1월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일 오후 7시 2022학년도 파이널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동대문진학상담센터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대부분 입시설명회가 취소 또는 축소돼 수험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1 입시결과에 따른 성적대별 정시 지원전략, 2022학년도 정시 합격지원 전략 등 주제로 개최, 특히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더욱 다양해진 입시전형에 따라 맞춤형 지원전략 및 수능 이후 대입 지원전략을 제시해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22학년도 파이널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는 20일부터 동대문진학상담센터 누리집과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 예약 시 자택으로 배치표 및 자료집도 미리 받아볼 수 있다. 예약은 동대문진학상담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또, 동대문구진학상담센터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현직 교사들을 통해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31일까지 개인별 1:1 맞춤형 집중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잦은 수업 공백과 입시 변수로 인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충을 덜기 위해 이번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진학률을 높여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으뜸교육도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와 입시전문업체 유웨이가 함께 운영 중인 동대문진학상담센터는 동대문구 주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입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21년 한 해 구민들과 직원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사업을 투표로 선정해 ‘영등포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사업 중 주민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10대 뉴스를 선정, 구정 성과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영등포 10대 뉴스’는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7일 동안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전용 포털시스템을 통한 투표 결과로 선정됐다.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 648명과 직원 381명 등 총 1029명이 참여, 1인 당 최대 3표까지 투표가 가능해 총 투표수는 2618건이다.

투표 결과 1위는 441표(16.84%)를 받은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이 차지했다.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를 재개발해 15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비 계획 수립에 이어 조합 설립을 위한 전문관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8년 경 완료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영중로·영등포로 보행친화거리 조성 사업’이 396표(15.13%)를 득표해 2위에 올랐다. 영등포역 앞 노점 정비에 이어 영등포시장 사거리를 중심으로 영중로와 영등포로 일대 노점 정비와 화단조성, 가로수 및 간판 교체 등을 통해 걷기 좋은 길을 만든 성과를 인정받았다.

3위는 ‘0원 마켓’이 선정됐다. 244표를 받아 9.32% 득표를 기록했다. ‘0원 마켓’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월 3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는 가게이다.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직접적인 지원이 가능함은 물론 복지사각 해소 효과까지 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호평을 받은 사업이다.

4위는 181표(6.91%)를 받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가 선정됐다. 코로나19 검사와 예방접종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어서 5위는 서울시 최초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6위는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완료 ▲7위는 영등포전통시장·영등포청과시장 환경개선 ▲8위는 탁트인 영등포 3대 포럼 개최 ▲9위는 신길문화체육도서관 착공 ▲10위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선정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0대 뉴스는 구민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영등포구의 변화와 도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관악구(박준희 구청장)는 구민의 대리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악구 옴부즈맨이 2021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관악구 옴부즈맨은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 업무를 감시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구민에게 불편을 주는 고충 민원 처리 등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기구다.

지난 2012년부터 도입·시행중인 옴부즈맨은 주민과 행정기관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를 중립적인 입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행정, 건축, 법률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관악구 옴부즈맨은 올해 월 정례회의, 고충민원현장조사, 감사 및 청렴계약 감시평가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4월 보라매동 당곡중·고등학교 일대 빗물받이 부족으로 인한 강우 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 관계부서와 협업하여 빗물받이 증설 및 수로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 민원을 해소했다.

이밖에도 도로와 공원, 하수 등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정권고 및 의견 표명 처리를 통해 구민들의 고충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처럼 올 한해 다양한 활동을 담아낸 2021년 관악구 옴부즈맨 활동에 관한 운영보고서는 12월 중 제작,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적극적인 고충민원 해결 의지를 가지고 철저한 현장 조사와 공정한 처리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옴부즈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비공모 부문에서 ‘강동 안심귀갓길 다자인 매뉴얼 확산사업’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하여 공공디자인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취지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강동구가 선정된 비공모 부문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 어려운 우수 공공디자인 사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2019년 신설된 부문으로, 올해는 생활 속 안전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실현을 위해 노력한 우수 공공디자인 사업을 주제로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안심귀갓길 디자인 매뉴얼 확산사업’은 후미진 골목의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 매뉴얼을 별도로 개발, 강동경찰서, 관련 전문가,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하게 된 ‘강동 안심귀갓길 확산사업’은 민·관 협치 사업으로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후미진 골목길 등 우범화되기 쉬운 지역을 발굴, 안심귀갓길 디자인을 적극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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