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확진 6500명 넘어…16일 8000명대 나오나

중간집계 이후 가장 많은 확지자 수
서울 2485명 등 수도권만 4834명
  • 등록 2021-12-15 오후 10:10:01

    수정 2021-12-15 오후 10:39:25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16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8000명 안팎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1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6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오후 9시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7000명대를 넘어 80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564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가장 많은 확진자수를 기록한 14일과 지난 9일의 5803명과 비교해도 761명이 많다.

이에 따라 16일 발표하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15일 0시 기준 785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2485명, 경기 1900명, 인천 449명 등 수도권에서 4834명(73.6%)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730명(26.4%) 발생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102명→7021명→6976명→6683명→5817명→5567명→7850명으로 하루 평균 671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686명이다.

당국은 신규 확진자 수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단기 예측 결과에 따르면, 지금 수준으로 유행이 지속할 때 이달말 신규 확진자 수는 8300명∼9500여명에서 내달말 1만900명∼1만5400여명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유행이 더 악화한다면 이달말 신규 확진자 수는 9000명∼1만여명대가 되고 내달말 1만5000명∼2만여명까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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