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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밭대 광장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산업디자인학과 공공환경디자인 수업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41명의 학생은 전공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현장조사 및 아이디어 개발, 담당자 협의 등을 실시했다. 이 과정을 거쳐 14가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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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는 한밭대 최병욱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학생들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작품들은 한밭대 도서관 로비에 이달 말까지 전시된다. 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들의 현장 의견수렴과 온라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광장 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곽한음 학생은 "학교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장소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의미가 있다"며 "재학생들의 디자인을 반영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김지현 교수는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학생들의 전문지식과 역량을 활용해 대학 캠퍼스를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한밭대 광장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