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캐릭터 나오는 첫 아바타 SNS 앱, '디즈니 마이리틀톨' 한국 서비스 시작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 코코네(회장 천양현)가 세계 최초로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아바타 SNS 앱인 '디즈니 마이리틀돌(My Little Doll)'의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코네는 CCP(Character Coordinating Play, 캐릭터 제어 게임) 장르인 아바타 소셜 앱을 보유한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세계 4개국(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에 사업 거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서비스 시작된 '디즈니 마이리틀돌'은 코코네 본사인 일본에서 개발, 출시한 아바타 소셜 앱이다. 현재는 일본, 대만, 홍콩에 출시되어 48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구글 플레이 베스트 소셜 앱'으로 선정됐고, 대만에서는 출시 이틀 만에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부문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한 인기 앱이다.

디즈니 첫 캐릭터 SNS인 '마이리틀돌'이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처=마이리틀돌 홈페이지)
디즈니 첫 캐릭터 SNS인 '마이리틀돌'이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처=마이리틀돌 홈페이지)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비롯해, 미니마우스, 도널드덕, 엘사, 곰돌이 푸, 라이온킹, 알라딘, 라푼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토이스토리 등 200개 이상의 디즈니 캐릭터를 대상으로 옷을 갈아 입히거나, 집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으며, 2만 4,000개 이상의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세상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이다.

한국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앱 다운로드 시 뽑기 티켓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디즈니 캐릭터를 매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디즈니 마이리틀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MBTI 성향을 통해 자신과 맞는 단짝 디즈니 캐릭터를 찾을 수 있는 무료 성격유형 테스트도 체험할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간단한 회원가입을 거치면, 진행 방법을 소개하는 '웰컴레슨'을 통해 기본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를 선택하고, 주워진 미션/퀘스트를 수행하면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원하는 디즈니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원하는 디즈니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앱 하단에는 각종 아이템과 선물 등을 보관하는 '소지품', 디즈니 캐릭터를 선택하는 '리틀돌', 자신의 활동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공유하는 '커뮤니티', 앱 친구를 찾거나 맺을 수 있는 '친구' 탭이 있다. 디즈니 캐릭터 기반의 CCP 장르 게임이면서도,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SNS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된다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SNS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된다

김성훈 코코네 한국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로 아바타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아바타를통해 가상 세계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 디즈니 마이리틀돌은 전 세계 대중들에게 익숙하고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해 전 연령층에 걸쳐 즐겁게 '디지털 미(Digital Me)'를 드러낼 수 있는 앱이다"라고 설명했다.

디즈니 마이리틀돌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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