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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제주 지진’ 관련 경솔 언행 사과…“변명의 여지없이 죄송”


입력 2021.12.15 10:03 수정 2021.12.15 10:0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지진 재난 경보에 신곡 '지진' 부르며 춤 춰

그룹 NCT 일부 멤버가 라이브 방송 중 ‘제주 지진’ 관련 경솔한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들은 논란이 되자 즉각 사과했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지난 14일 NCT 멤버들은 정규 3집 ‘유니버스’(Universe) 발매를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 가운데 5시 19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 발생 소식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이 울렸다.


멤버들은 지진 알림 문자에 놀랐고, 일부 멤버들은 새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어스퀘이크’(Earthquake, 지진)의 한 소절을 흥얼거리며 춤을 추는 등 장난을 쳤다. 다행히 당황한 나머지 멤버들이 이들을 저지했다.


하지만 이 모습은 유튜브 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히면서 경솔한 언행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후 이들 멤버 3명은 “경솔하게 행동했다”며 사과했다.


먼저 도영은 자신의 SNS에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다”며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쟈니 역시 “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면서 경솔한 행동을 한 점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저의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마크 또한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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