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제주 지진' 관련 언행 사과 "경솔했다..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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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일부 멤버가 컴백 라이브 방송 중 '제주 지진' 관련해 경솔한 언행을 한 뒤 곧바로 사과했다.
이후 NCT의 경솔한 언행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멤버들은 SNS를 통해 곧바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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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방송 중 제주 지진 알림 문자에 일부 멤버들 경솔한 행동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NCT 일부 멤버가 컴백 라이브 방송 중 '제주 지진' 관련해 경솔한 언행을 한 뒤 곧바로 사과했다.
NCT는 14일 정규 3집 'Universe(유니버스)' 발표를 기념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5시 19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 발생 소식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이 울렸고, 멤버들의 이후 언행이 문제가 됐다.
먼저 멤버들은 코로나19 알림 문자로 인식해 "마스크 꼭 쓰세요"라고 말했다. 스태프가 지진 알림 문자라고 하자 대부분의 멤버들은 놀랐다. 그러나 일부 멤버들이 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Earthquake(어스퀘이크)'의 한 소절을 흥얼거렸다. 그러자 다른 멤버들이 곧바로 저지했다.
이후 NCT의 경솔한 언행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멤버들은 SNS를 통해 곧바로 사과했다.
도영은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다.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다"며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크는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쟈니는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정말 죄송하다. 저의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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