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오고 공명 가고

[스포츠경향]

14일 로이킴(왼쪽)이 제대하고, 공명은 입대했다. 사진 각 인스타그램

가수 로이킴(28·본명 김상우)이 14일 전역했다. 배우 공명(27·본명 김동현)은 이날 입대했다.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로이킴은 14일 미복귀 전역했다. 로이킴은 최근 마지막 휴가를 나왔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지침에 따라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제대했다.

로이킴은 지난해 6월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훈련을 받은 뒤 해병대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로이킴은 이따금 SNS를 통해 늠름한 해병이 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삭발한 머리와 근육질 몸매로 남성미를 과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 인스타그램

그런가하면 공명은 이날 신병훈련소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군 복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소 훈련소와 입소 시간은 비공개로 부쳐졌다.

앞서 공명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공명의 현역 입대 소식을 알리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주어진 병역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돌아올 공명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명은 입대를 앞두고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특별출연으로 촬영을 마쳤다.

공명 인스타그램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