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KAIST-KT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공동 연구과제 추진을 위한 킥오프 행사를 KAIST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KAIST와 KT는 AI 원천기술과 산업·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응용기술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과제를 하기 위해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과 류석영 KAIST 전산학부장을 공동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KT 융합기술원장과 KAIST 공과대학장 등 총 8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연구 프로그램 수행에 필요한 의사결정도 지원키로 했다.
공동연구센터는 KT 대덕 2연구센터에 약 580평 규모로 조성된다. KT는 공동연구를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GPU 인프라를 지원해 거대 AI 연구개발을 할 계획이다.
인력 양성에도 협력한다. KAIST 내 ‘KT 인공지능 석사과정’을 운영해 우수인재를 키우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내년 9월 개강을 목표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학생에 대한 KT 채용 연계형 AI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국내외 학사학위 예정자를 대상으로 AI Core(음성, 대화, 영상, 정형데이터 인식·합성·추론)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를 키울 예정이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은 “국내 최고의 AI·SW기술력을 보유한 KAIST와 함께 연구개발 협력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의 삶의 변화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