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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퀵서비스 배송 도입…카카오T퀵 활용"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3 17:21

수정 2021.12.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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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운송서비스 확대 목적
[파이낸셜뉴스]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번개장터가 '카카오 T 퀵' 플랫폼을 통해서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고거래 운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번개장터는 택배만 가능하던 기존 배송 서비스를 퀵 등 다른 운송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우선 카카오 T 퀵 플랫폼을 통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중고 거래 시 배송 서비스 선택 항목에서 카카오 T 퀵을 선택한 후 카카오 T를 통해 당일 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번개장터가 애플리케이션에 카카오 T 퀵 서비스를 도입한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번개장터 제공.
번개장터가 애플리케이션에 카카오 T 퀵 서비스를 도입한다. 번개장터 제공.
번개장터 앱 내에서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퀵 서비스 업체를 따로 찾아 출도착지 주소를 전화로 전달해야 하는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줄일 것으로 번개장터는 기대했다.

카카오 T 퀵은 소화물 이동을 돕는 서비스다. 앱 내 '퀵/택배' 메뉴에서 물품 정보와 출도착지를 입력하고 배송을 접수 요청하면 각 이동수단별 기사 자격을 인증한 기사가 방문해 원하는 목적지로 물품을 배송한다.

한편, 번개장터는 지난해 12월 업계에선 처음으로 물품 픽업부터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 배송 솔루션 '포장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최근 서울 전 지역으로 포장택배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번개장터 측은 설명했다.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번개장터는 고객이 배송 문제로 중고거래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중고거래 배송을 혁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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