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는 13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서 키움 히어로즈 팬들에 영어와 한국어가 섞인 인사말을 전했다. /사진= 푸이그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야시엘 푸이그는 13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서 키움 히어로즈 팬들에 영어와 한국어가 섞인 인사말을 전했다. /사진= 푸이그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입단을 확정한 야시엘 푸이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팬들에 인사했다.
푸이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키움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영어로 "새로운 팀 동료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며 "팬들을 위한 야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고형욱 키움 단장 등도 언급하며 "곧 만나자"고 전했다.


나아가 푸이그는 한국어로도 인사했다. 그는 "이제 한국어로 시도합니다, 구글 번역기가 틀렸다면 미리 죄송합니다"라며 "키움의 모든 친구들에게 인사하고 여러분을 위한 야구를 하고 싶어요"라고 적었다. 또 "내가 거기에 도착할 때까지 날짜를 세고 있는 고형욱 형님, 곧 만나요"라고 전했다.

키움은 지난 9일 푸이그와 총액 100만달러(약 11억 8000만원)에 2022시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앞서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7시즌 동안 861경기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