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섭, 전지현에 "내가 선배를 죽이길 원해요?"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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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이가섭이 전지현을 압박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살인범 김솔(이가섭)의 과거가 펼쳐졌다.
서이강(전지현)이 "사람들을 죽여왔던 범인은 바로 너야"라고 하자 김솔은 "내가 사람들을 죽여요? 무슨 얘긴지 모르겠는데요"라고 발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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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이가섭이 전지현을 압박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살인범 김솔(이가섭)의 과거가 펼쳐졌다.
김솔은 마을 주민들이 한봉을 하는 자신의 아버지가 케이블카 사업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통에 농약친 것을 알게 됐다. 김솔은 아버지 몰래 서류에 도장을 찍었지만 결국 김솔의 아버지는 미쳐갔다.
이어 케이블카 사업이 정부 허가 문제로 무산되자 마을사람들은 보상금을 내놓으라며 난동을 피웠고 하나둘 마을을 떠나게 됐다.
서이강(전지현)이 "사람들을 죽여왔던 범인은 바로 너야"라고 하자 김솔은 "내가 사람들을 죽여요? 무슨 얘긴지 모르겠는데요"라고 발뺌했다.
이에 서이강이 "내일 날이 밝으면 경찰서 가서 얘기할 거야"라고 하자 김솔은 "증거 있어요? 여기 왜 온 거에요? 만약 내가 범인이라면 선배를 가만두지 않을 텐데. 이렇게 위험한 곳에 혼자 왜 왔을까요? 내가 선배를 죽이길 원해요?"라고 물었다.
이어 "여긴 산이랑 다르니까. CCTV도 넘쳐나고 핸드폰 위치 추적도 되니까 선배를 죽이면 내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생길 테니까. 증거가 없으니까 그렇게라도 증거를 만들려고 온 거에요? 선배 내가 범인이면 그렇게 하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솔은 "내일 가서 얘기해요. 경찰한테. 믿어줄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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