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섹시 퀸" 53세 엄정화 미모에 울고 간 현역들
[스포츠경향]
엄정화는 엄정화였다.
엄정화는 12일 자신의 SNS인스타 그램에 2021 MAMA(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시상자로 나선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 엄정화는 “뷰티풀 수영, 티파니”라면서 후배 가수 소녀시대 티파니, 수영과 함께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20살 연하의 후배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도 돋보이는 미모를 자랑했다.
엄정화는 이날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에 마치 가위로 오려낸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었다. 움직일 때마다 틈 안으로 살짝 살짝 안이 들여다보이는 이 드레스는 엄정화의 당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섹시 카리스마를 극대화 시켰다. 누리꾼들은 “드레스 디테일 대박” “셋 다 예쁜데 엄정화가 제일 예쁘다”는 등 감탄을 금치 못했다.
후배 가수 이정현은 “언니 20살 같다” 고 감탄했고, 디자이너 요니P는 “어제 웃으면서 걸어나오는데 진짜 이쁘더라”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댄서 훅의 아이키는 “못봐서 맘 아프지만 젤 예뻐서 사랑해요”라고, 효진 초이는 “나의 여신님, 제 인생 롤모델, 오랜만에 뵈서 너무 반가웠다. 여전히 멋진 우리 언니 사랑하고 존경한다” 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동갑인 가수 김완선은 “역시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는 진심어린 응원 댓글을 적었다.
엄정화는 “오늘 마마의 초대를 받았다. 멋진 후배님들의 무대 모두 너무 멋졌다.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면서 “우리의 방탄소년단을 못만났어요 축하해요! #MAMA #tiktokoftheyear #방탄소년단”이라며 방탄소년단이 국내 최대 음악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면 형태로 개최된 ‘2021 MAMA’는 가수 이효리가 최초 여성 호스트로 나섰다. K팝이라는 언어로 국가·인종·세대의 벽을 넘어 편견 없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전 세계가 더 큰 하나가 되는 강력한 음악의 힘을 경험하게 한다는 ‘메이크 썸 노이즈’(MAKE SOME NOISE)를 콘셉트로 열렸다.
올해 MAMA는 뿔뿔이 흩어졌던 그룹 워너원이 3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다관왕을 차지한 BTS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대신 영국 인기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특별 무대를 비롯해 호스트로 나선 가수 이효리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 댄서들과 함께 시상식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빈자리를 채웠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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