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4분기 호실적 종목..LG이노텍·네이버·포스코인터

김겨레 2021. 12.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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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4분기와 내년 실적 개선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릴 것을 추천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LG이노텍(011070)을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네이버(035420)가 4분기 광고와 커머스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이란 이유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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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4분기와 내년 실적 개선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릴 것을 추천했다.

(자료=각 증권사)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LG이노텍(011070)을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최근 애플 아이폰13이 부품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지만 부정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판소재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광학솔루션사업부의 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내년 하반기 애플의 확장현실(XR) 기기 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폴디드줌, 2024년 전장 등 가시적인 성장 스토리도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SK증권은 네오셈(253590)과 나스미디어(089600)도 추천했다. 네오셈은 4분기 영업이익 45억원을 거두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 출시가 확실시되며 SSD 테스터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나스미디어의는 4분기 매출액 351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온라인 DA, 모바일플랫폼 고성장이 지속되고 순액매체 성장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모바일플랫폼 브랜드화와 케이딜 취급고 1000억원 수준 달성이 기대된다. SK증권은 나스미디어가 내년 영업이익은 436억원을 거둬 올해보다 30.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네이버(035420)가 4분기 광고와 커머스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이란 이유로 추천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하고 NFT 게임 더샌드박스와 NFT를 공유하는 등의 성장성에도 주목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4분기 정제 마진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 1조원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3분기 5000억원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이 임박했고, 유럽 포드 JV 성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크래프톤(259960) 역시 지난달 론칭한 ‘뉴스테이트’는 미국, 일본, 인도 등 165개 국가에서 다운로드 1위 기록 중이며 12월 콜라보 상품 등 수익모델 추가로 매출도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라고 봤다. 유안타증권은 “딥러닝·인공지능(AI_ 기술에 기반한 NPC(Non Player Character) 기능 다양화 및 유저간 친구맺기 등 메타버스적 컨텐츠를 강화해 기존 및 신규 게임의 장기지속성 및 사용자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아(000270)를 추천했다.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인도 3교대 전환 등으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하나금투는 “기존 SUV 모델 호조와 스포티지, EV6로 신차 효과 및 제품 믹스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금투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도 주간추천주로 꼽았다. 미얀마 가스전 판매량이 증가하고 가격 상승으로 가스전 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세넥스 에너지 인수, 에코그라프와 MOU 체결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자부품주 비에이치(090460)도 추천했다. 하나금투는 “폴더블폰 출하량이 증가, 아이폰 프로 매출 호조 및 경쟁업체 사업 정리 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5G안테나 및 전기차향 매출액도 CAPA 증설로 외형 성장 기여 가능 요인”이라고 밝혔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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