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김영찬과 11일 결혼.."코로나로 비공개"

이예림과 김영찬/사진제공=경남FC

개그맨 이경규의 딸인 배우 이예림과 경남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결혼식을 담당하는 ㈜아이패밀리SC 측은 10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진촬영을 위한 별도의 포토월과 포토라인은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별도의 기자회견 및 미디어 노출도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영찬은 소속팀 경남FC를 통해 "선수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옆에서 늘 응원해준 덕분이었다"며 "이제 결혼을 하는 만큼 그라운드와 가정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 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예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브라이덜 샤워(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를 축하하기 위해 여는 파티)를 즐기는 근황을 올리기도 했다.

또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 이경규는 딸 이예림의 결혼식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12월11일에 제 딸이 결혼한다, 여러분"이라며 "결혼식 축의금을 지금 방송 나갈 때 ARS로 보내 달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이예림과 김영찬은 4년 열애 끝에 오는 11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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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wc_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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