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파' 박정수, 연인 정을영 감독 언급에 멘탈 '바사삭'..초유의 '협박 골프'

강효진 기자 2021. 12.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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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박정수가 안 풀리는 경기로 인해 초유의 '협박 골프'를 가동한다.

박정수는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MBN '그랜파' 6회에서 골프 여군단 '그랜마' 팀의 멤버로 활약, '그랜파' 박근형-백일섭-임하룡-김용건 팀과 물러설 수 없는 '팀플레이 대장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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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수. 출처ㅣMB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랜파’ 박정수가 안 풀리는 경기로 인해 초유의 ‘협박 골프’를 가동한다.

박정수는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MBN ‘그랜파’ 6회에서 골프 여군단 ‘그랜마’ 팀의 멤버로 활약, ‘그랜파’ 박근형-백일섭-임하룡-김용건 팀과 물러설 수 없는 ‘팀플레이 대장전’을 펼친다.

골프 3개월 차인 ‘골린이’ 박정수는 지난 방송에서 하루 만에 몰라보게 달라진 실력을 뽐내며, 비결에 대해 “밤샘 동영상 시청”이라고 솔직히 밝혀 강한 승부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그는 경기 초반 선전하다가, 중후반부에 이르러 ‘내공’이 급격히 떨어지자 갑자기 분노를 표출한다. 급기야 백일섭에게 ‘선수 교체 찬스권’을 제시하며, “골프를 온전히 치고 싶으면 알아서 잘 해”라고 협박하는가 하면, 김용건과의 1:1 대결에서 ‘고차원 머리싸움’까지 가동해 ‘박깡패’라는 ‘부캐’를 얻는다.

또한 박정수는 연이은 헛스윙에도 “연습”이라고 당당하게 우겨 “사기꾼” 소리를 듣는가 하면,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드론 카메라에게 화풀이를 해 ‘활화산 모드’를 가동한다. 이에 질세라 상대팀 ‘찐친 오빠’인 박근형-김용건은 “을영댁!”이라고 박정수를 불러 멘탈을 뒤흔든다. 경기 내내 ‘그랜파’ 멤버들을 쥐락펴락한 박정수의 ‘원맨쇼’가 ‘꿀잼’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도캐디’ 도경완을 사로잡은 언변으로 ‘인간 벙커’에 등극한 박정수가 ‘그랜파’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입담을 제대로 폭발시키며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준다”며 “동갑내기 친구 임하룡조차 ‘이렇게 웃긴 줄 몰랐다’며 배꼽을 잡게 만든 ‘을영댁’ 박정수의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인생필드 평생동반 그랜파(GRAND PAR)’는 국민할배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6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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