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2021, 모바일앱 160조 원 매출 역대 최고치..게임 매출 80% "

박명기 기자 입력 2021. 12. 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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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시장에서는 게임이 여전히 가장 강력한 수익원이다.

앱애니의 집계에 따르면 올 한 해 전 세계 소비자들은 1350억 달러(한화 약 160조 원) 이상을 모바일 앱에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앱애니의 분석에 따르면 iOS 매출의 60%, 구글 플레이 매출의 80%가 게임 영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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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모바일 시장, 1400억 건 다운로드 전년 대비 지출 25%, 다운로드 8% 상승 
앱 스토어별 전 세계 앱 총 소비자 지출 2021 예상 (2021년 1월 - 11월 20일 기준, 연말까지 예상 추정치)

모바일 앱시장에서는 게임이 여전히 가장 강력한 수익원이다. iOS 매출 60%, 구글 플레이 매출 80%가 게임이 기여한 것으로 조사된다. 

비게임 앱 중 엔터테인먼트 및 소셜 앱 강세고 내년에도 강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매출은 약 65%는 iOS,,,전체 1400억 건의 다운로드 중 1000억 건 구글 플레이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App Annie)가 2021년 모바일 시장을 결산하고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앱애니의 집계에 따르면 올 한 해 전 세계 소비자들은 1350억 달러(한화 약 160조 원) 이상을 모바일 앱에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다운로드 횟수 역시 1400억 건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수치 모두 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재택근무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이후 2021년에는 전 세계적인 방역 규제 완화로 인해 모바일 앱 경제의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전 세계 소비자 지출은 25%, 다운로드는 8%나 증가하면서 모바일 대세론이 더욱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소비자 지출액은 iOS, 그리고 다운로드에서는 구글 플레이가 강세를 각각 나타냈다. 올해 전 세계 소비자 지출액의 약 65%는 iOS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 한해 전체 1400억 건의 다운로드 중 1000억 건 이상이 구글 플레이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앱 스토어별 전 세계 앱 다운로드 2021 예상 (2021년 1월 - 11월 20일 기준, 연말까지 예상 추정치)

소비자 지출을 주도한 분야는 여전히 모바일 게임이 압도적이었다. 앱애니의 분석에 따르면 iOS 매출의 60%, 구글 플레이 매출의 80%가 게임 영역에서 발생했다. 이는 약 900억 달러(한화 약 106조 원)에 달하는 수치로, 모바일 게임 매출 1000억 달러 시대가 언제 열릴 것인지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 틱톡,  유튜브에 이어 전 세계 상위 급상승 앱 소비자 지출 부문 2위

2021년 비게임 부문 가장 큰 성장을 이루어낸 분야는 엔터테인먼트 및 소셜 앱이었다. 특히 앱애니는 '틱톡'이 '유튜브'에 이어 전 세계 상위 급상승 앱 소비자 지출 부문 2위를 차지하고, 틱톡 영상 편집 앱인 '캡컷'이 다운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점에 주목했다. 

이 밖에도 'MX TakaTak,' 'Moj'와 같은 영상 편집 앱이 연달아 다운로드 상위차트를 석권하며 일명 '틱톡 효과'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은 전년 대비 각자만의 콘텐츠 제작과 공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 점이 여실 없이 드러났다. 

소비자 지출 부문은 '유튜브,' '디즈니+,' '트위치'와 같은 라이브와 콘텐츠 스트리밍 앱들이 석권하며, 올 한해 전 세계 소비자들은 4G와 5G의 영향으로 언제 어디서든 스트리밍 콘텐츠를 즐기며 금전적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2020년 1-10월, 2021년 1-10월 비교 기준). 
 

전 세계 상위 급상승 앱 (비게임, 2020년 1-10월, 2021년 1-10월 비교 기준)

데이비드 김 앱애니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중심의 생활 방식을 수용한 것을 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올 한해 좋은 성과를 거둔 앱은 공통적으로 모바일 유저들의 현실과 가상세계를 뛰어넘는 교류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괄목할만하다"고 전했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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