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내년 2.5만명에 제공

현재 1만여명 참여…기업 상시 모집-인건비 지급
"우수사례 확산, 내실 다진다…대기업 참여 유도"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21-12-06 12:00 송고
 
 

고용노동부는 내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을 2만5000명에게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에게 1~3개월 직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취직 과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달 1일부터 '일경험 프로그램 훈련 연계형'을 민관 협동으로 실시했고, 이달 현재 1만여명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수급자가 참여 중이다.

고용부는 이에 일경험 프로그램 우수 사례가 내년에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콘퍼런스에서 한국전력공사, 하나은행 등 올해 일경험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포상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대‧중견기업‧공공기관 등 수요가 많은 기업들도 일경험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주요 기업 임원과 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 업종별 20여개 대규모 기업에서 약 200명 규모의 협력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 고용부는 참여자들에게 내실 있는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을 상시 모집하고, QR코드를 통한 출결 관리를 도입해 참여 기업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기업에는 인턴형 기준 참여자 1인당 인건비 191만4440원, 멘토링 수당 월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경력 갖춘 신규를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일경험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다"라면서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새롭게 개편한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참여 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icef08@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