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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핵관' 의혹 제기한 가세연…이준석 "수행팀장·정무실장·보좌역, 거의 모든 일정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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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가세연의 '이핵관' 의혹에 반박
지목된 박종원 "공개된 프로필은 다른 사람…선출직 출마한 적도 없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우)와 이준석 대표(좌)가 지난 4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윤 후보 생일 케이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우)와 이준석 대표(좌)가 지난 4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윤 후보 생일 케이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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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제기한 이른바 '이핵관(이준석 측 핵심관계자)' 의혹에 대해 직접 반박에 나섰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핵관' 내부에서 분탕질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이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강 변호사는 "이른바 '준석단'이라는 단톡방이 있다"며 "이들을 이핵관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국민의힘 당내 분탕질의 주모자이자 주범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종원 국민의힘 당 대표 공보보좌역을 이핵관으로 지목하며 "고양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친구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으나, 방송에는 다른 사람의 프로필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공보보좌역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세연에서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방송한 부분에 유감"이라며 "언급한 분은 아무런 연관이 없고, 저는 86년생이며 선출직으로 출마한 일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기타 확인되지도 않고 사실관계도 다른 발언을 여러 가지 하셨고, 이로 인해 많은 분으로부터 오해를 받으며 연락이 오고 있다"며 "가세연 측과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거나 연락받은 분은 주말이라며 예의 운운하시는데 상당히 당황스러우며 모욕적인 언급까지 있었다. 심지어 호남사람이냐는 물음까지 하셔서 할 말을 잃었다"고도 토로했다.


그는 "사과와 정정방송이 없을 시 법적 대응도 고려하겠다"며 "구독자가 많은 영향력 있는 유튜브 프로그램인 만큼 책임 있는 보도를 요청한다. 이런 식으로 한 개인과 가족의 명예와 훼손되는 것은 절대 사양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강용석 변호사의 이른바 '이핵관' 주장을 반박했다. 사진=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강용석 변호사의 이른바 '이핵관' 주장을 반박했다. 사진=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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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이 대표 또한 박 공보보좌역의 글을 공유하고 "이번 전당대회 치를 때부터 저를 도운 박 공보보좌역은 당 대표 비서실 소속"이라며 "제가 가는 곳에는 거의 모든 일정에 수행팀장과 정무실장, 공보보좌역이 항상 함께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정 중에 공적 일정인 4·3 유족 간담회와 여순 여수 유족회 간담회 외에는 어떤 당비도 지출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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