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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8~59세 추가접종, 사전예약 5개월·잔여백신 4개월부터 가능"

접종완료자에 부스터샷 예약 안내문자 발송
1개월 빨리 맞고 싶다면 예약없이 '당일 접종'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12-06 08:35 송고 | 2021-12-06 08:54 최종수정
닷새째 5000명대 안팎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5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 News1 황기선 기자
닷새째 5000명대 안팎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5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 News1 황기선 기자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 등에 대해 추가접종을 진행 중인 정부는 나머지 연령층(18~59세)도 본인이 불안감을 느낄 경우 접종 4개월 이후라면 언제든지 추가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 겸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2차 접종후 5개월이 다가오는 분들에게) 현재 추가접종 안내 문자가 가고 있는 중"이라며 "문자를 받으면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 그 예약일에 가도 되고 혹은 잔여 백신 시스템을 이용, 당일이라도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예약을 통해 추가접종을 해도 되고 잔여백신이 있다면 언제든지 맞아도 된다고 했다.
진행자가 "18~59세의 경우 2차 접종 후 만 5개월이 지나야 하는지, 아니면 접종후 4개월로 단축이 가능한지"를 묻자 손 반장은 "불안해서 나는 한 4개월 지났지만 좀 더 빨리 맞겠다고 생각이 들면 잔여 백신을 이용해서 1개월 단축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즉 예약을 하면 2차접종 5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고 잔여백신을 이용할 경우 4개월이 지난 뒤라면 언제든지 접종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1~2주 정도가 지나면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해서 여러 기구에서 분석된 결과들이 나올 것"이라며 이달 중순쯤이면 오미크론의 위험도 등에 대해 더욱 상세한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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