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황희찬(25,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불가능하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팀 스피어스 기자는 3(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황희찬은 울버햄튼과 임대 계약을 시작할 때부터 울버햄튼과 기본적으로 영구 계약을 맺기로 했다. 영입 결정은 울버햄튼에 달렸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이 황희찬 영입에 우선권을 갖고 있고,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스피어스 기자가 황희찬을 언급한 이유는 최근 이적설 때문이다. 지난달 영국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오래 전부터 황희찬을 관찰했으며, 영입을 노린다고 주장했다.

황희찬의 시즌 초반 활약에 리버풀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었다. 최근엔 레스터 시티까지 황희찬 영입을 추진할 거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기 전에, 다른 팀들이 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 낚아 챌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소문은 현실 불가능했다.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선 울버햄튼의 허락이 필요했다. 스피어스 기자는 계약상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울버햄튼 선수로 고정되어 있다다른 구단이 끼어들 수 없다고 말했다.

울버햄튼 사정한 정통한 관계자도 4스포티비뉴스를 통해 황희찬이 1월 이적할 일은 없다. 임대 계약 당시 울버햄튼에 우선 협상 권리가 부여됐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내 완전 영입을 결정하면 되며, 그 사이 다른 팀이 접근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희찬이 다른 팀으로 갈 수 있는 경우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울버햄튼이 영입을 포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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