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2일 새벽 번리와 격돌… 황희찬 ‘공격 본능 발휘할 때’

입력 2021-12-01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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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4경기 슈팅 0개’ 황희찬, 이타적인 모습 지우고 적극적인 공격성 발휘해야 할 때

‘PL 최소 실점 4위’ 울버햄튼, 필요한 건 화끈한 득점 지원… ‘울버햄튼 vs 번리’ 내일 생중계

내일(2일 목요일) 새벽, 21-22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번리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황희찬이 5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황희찬 합류 이후 순항 중인 울버햄튼은 내친 김에 리그 5위에 오르고자 한다. 강등권에 놓인 번리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패배 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울버햄튼 대 번리 경기는 내일(2일 목요일) 새벽 4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황희찬은 리그컵을 포함하여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브루노 라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슈팅 0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노리치전 이후 라즈 감독이 “공격수들은 더욱 공격적일 필요가 있었다”며 공격진의 적극성을 요구한 만큼 황희찬은 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황희찬이 ‘황소’라는 별명답게 저돌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시즌 5호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울버햄튼은 ‘중원 사령관’ 후벵 네베스가 경고 누적으로 출장 정지되어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네베스의 자리에는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레안데르 덴동커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버햄튼은 최소 실점 4위(12실점)에 올라 있지만 최소 득점 공동 4위(12득점)을 기록하며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던 다니엘 포덴세가 자가격리로 결장하기 때문에 황희찬, 라울 히메네스, 프란시스코 트린캉 등 다른 공격진이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해줘야 한다.

18위로 강등권에 위치한 번리는 4경기 연속 승점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중앙 수비수 제임스 타코우스키와 미드필더 애슐리 웨스트우드가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주전 선수들의 결장이라는 변수가 생긴 번리가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황희찬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는 울버햄튼 대 번리 경기는 내일(2일 목요일) 새벽 4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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