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요소수 거점주유소 127개로 증가…네이버·카카오서 재고공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1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
해외반입 계획 늘자…"반년 단위 재고 전망 착수"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가 이틀새 전국 111곳에서 127곳으로 늘어났다. 재고 정보 공개는 기존 T맵뿐 아니라 네이버( NAVER 카카오 에서도 제공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21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26일 T맵에서 요소수 재고 정보를 제공한 이후 전날부터 네이버, 카카오맵, 카카오내비에서도 2시간 단위로 재고를 공개하고 있다. 중점 유통 주요소의 재고 현황을 공개하는 체계다.

주요 생산 업체의 영업망 중 알뜰·직영 주유소 약 2200여곳을 정보 공개 대상에 추가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요 생산업체의 공급망 중 화물차 이용 빈도가 높은 주유소를 대상으로 중점 유통 주유소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7일 111개소에서 28일 10개소를 추가했고, 29일 6개를 추가해 현재 총 127개의 중점 유통 주유소를 운영 중이다.


국내 요소수 전체 생산량은 주말을 지나면서 회복돼 지난 주와 같이 1일 소비량(60만ℓ)의 거의 2배 수준에 다다랐다. 5대 생산 업체 기준으로는 29일 총 63만ℓ로 집계됐다. 중국 수입 물량의 경우 계약 물량 1만8700톤(t) 중 검사 신청이 완료된 1만6800t에 대해 수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수출 전 검사 신청이 이뤄지지 않은 1900t에 대해서는 개별 건 별로 검사 신청을 독려 중이다. 수출 전 검사 완료 물량 1만110t은 아직 300t만 국내로 반입된 상태다.


전날 오전 7시 중국 롱커우항을 출항한 단일 기준 최대 규모인 L사의 차량용 요소 3000t은 다음 날 밤 11시 울산항에 입항한다. 중국 외 베트남에서 12월 초에도 1340t, 일본에서 200t 등이 추가 반입 예정이다. N사는 베트남에서 산업용 요소 100t을, L사는 사우디에서 차량용 요소 504t을 신규 계약했다.

한편 정부는 요소수 해외 반입 계획과 국내 생산 현황이 점차 안정화하면서, 단기·중장기 요소 재고량 전망 작업을 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향후 중국과 제3국으로부터 도입이 예상되는 요소 수입 물량과 차량용, 산업용, 농업용 등 전체 요소의 항목별 연간 사용량을 비교·분석해 2~3개월 단위의 단기 시계, 6개월 이상의 중장기 시계를 망라한 기간별 요소 재고량을 전망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