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출연확정, '태종 이방원' 이숙번 役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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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태우가 '태종 이방원'에 출연을 확정했다.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정태우는 이방원의 행동대장 이숙번 역을 맡았다.
한편,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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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태우가 ‘태종 이방원’에 출연을 확정했다.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정태우는 이방원의 행동대장 이숙번 역을 맡았다. 이숙번은 이방원의 칼이자 분신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이방원을 빼닮은 충성스러운 행동대원이다. 이방원이 왕이 되기 위해 치렀던 핏빛 난(亂)의 중심에는 항상 이숙번이 있었다. 문무를 겸비한 출중한 실력의 보유자지만 겸손을 모르는 안하무인한 성격의 이숙번을 사극 연기의 일인자 정태우가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태우는 그간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어느덧 데뷔한지 33년 차인 정태우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사극에 출연해 왕과 세자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단종을 3번이나 연기해 사극의 왕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용의 눈물’로 시작해 ‘징비록’, ‘광개토대왕’, ‘왕과 나’, ‘대조영’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사극과의 인연을 이어나갔다.
9년 전부터는 연극, 뮤지컬 등 무대에서 팬들을 직접 만나왔다.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정태우의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자 사극 작품으로 그를 기다려온 팬들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베테랑 연기파 배우임에도 대사 한 마디도 최선을 다해 고민한다는 정태우. 언제나 믿고 보는 사극 지존 정태우의 복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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