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2583억원.. 다음달 15일 지급
김충령 기자 2021. 11. 29. 10:59
29일 기획재정부는 11월분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지급액이 지난 26일 기준 2583억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가집계 금액으로 결제 취소, 회계 검증 등에 따른 정산 과정에서 다소 바뀔 수 있다.
이번 카드 캐시백 지급 예정일은 12월 15일이다. 사업 참여 인원은 지난 26일 기준 1556만명으로, 이달 중에도 73만명이 추가로 참여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를 올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더 쓰면 해당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예산은 7000억원이었다.
지난 10월 3875억원의 캐시백이 발생했고, 810만명의 대상자에게 1인당 평균 4만8000원이 환급됐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오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아직 참여를 못 한 카드 사용자는 30일 오후 6시까지 카드사에 신청을 할 수 있다.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9개사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재부, 여신협회, 카드사는 종료 시까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사설] 만성 질환에 정치 장애, “한국 경제 기적은 끝났다”
- [사설] 어제는 ‘민주유공자법’ 일방 처리, 매일 폭주 민주당
- [사설] 적자 삼성전자 법인세 0원, 정치권은 빚내 ‘돈 풀자’ 주장만
- “난 내 몸 안에 갇힌 죄수” 전신마비 여성, 페루서 첫 안락사
- [김윤덕 칼럼] ‘민주 건달’ 개탄했던 어느 사회주의자의 訃告
- [일사일언] 추억의 구슬 아이스크림
- [태평로] ‘닥터 캐슬’ vs ‘검사 캐슬’
- [김한수의 오마이갓]19년 간 결방 없이 1000회...’90세 진행자’ 김장환 목사
- [특파원 리포트] 허준이의 스승과 수학의 즐거움
- [한국 과학의 선구자들] 베를린 유학시절 첫 만남… 조선의 아인슈타인 열풍에 불 지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