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룸바이홈' 전문점 오픈..작가‧브랜드와 콜라보로 차별화

최승근 입력 2021. 11. 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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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내달 9일 잠실점 2층에 리빙 카테고리 전문점인 '룸바이홈Lab'의 문을 연다.

'룸바이홈Lab'은 영업면적 320평 규모로 키친,침구,조명,가구 등 총3000여개의 상품을 보유한 대형 리빙 전문점이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룸바이홈Lab은 기존 대형마트 리빙 카테고리의 틀을 깨고 마트 밖으로 나온 새로운 형태의 홈 리빙 전문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움을 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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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서 보기 어려운100만원 이상의 조명 및 체온조절 침구 등도 판매
"개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
롯데마트가 내달 9일 잠실점 2층에 리빙 카테고리 전문점인 ‘룸바이홈Lab’의 문을 연다.ⓒ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내달 9일 잠실점 2층에 리빙 카테고리 전문점인 ‘룸바이홈Lab’의 문을 연다.


‘룸바이홈Lab’은 영업면적 320평 규모로 키친,침구,조명,가구 등 총3000여개의 상품을 보유한 대형 리빙 전문점이다.


지난10월 철수한 유니클로 잠실점 공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대형마트의 리빙 카테고리가 신선,가공식품들을 취급하는 대형마트 계산대 안쪽에 위치하는데 반해 룸바이홈Lab은 대형마트 계산대를 벗어나 별도의 2층에 자리 잡았다.


전문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추후 가두점까지의 진출을 염두에 둔 결정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전문점 및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을 육성하고 있다.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이유가 될 만한 매력적인 요소를 더해 방문객을 늘려 나가기 위해서다.


리빙 카테고리의 경우 기존에는 고객들이 대형마트를 방문한 김에 베게 혹은 선반 등을 구매했다고 한다면, 이제는 경쟁력을 갖춘 전문점으로의 방문을 유도해 자연스럽게 대형마트까지 고객을 유입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의 의미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리빙’카테고리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도 리빙 전문점 시장의 진출 이유다.


특히,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화, 세분화되면서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가구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과거 대형마트의 리빙 카테고리는 저렴한 가격을 주요 소구점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강했다.


반면 이번에 오픈하는‘룸바이홈Lab’은 자체 개발PB를 비롯해 각 카테고리별 전문 디자이너, 작가 및 전문 브랜드들과의 콜라보 등을 통해 대형마트 리빙 카테고리의 한계를 깨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다.


일반적인 대형마트의 리빙 카테고리는PB와NB의 구성비가 80:20인 반면, 룸바이홈Lab에서는NB의 구성비를 절반 이상으로 늘려 그 동안 대형마트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폴란드 구스,체온조절 침구 및 100만원대의 이탈리안 유명 브랜드의 조명까지 판매한다.


이와 함께 룸바이홈Lab은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팅 해주는 실험실 역할까지 할 계획이다.


룸바이홈의 식기는 한국인이 음식을 가장 맛있고 품격 있게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 세팅을 큐레이팅해주는 5명의 전문작가 라인을 선보인다.


특히, 여주와 무안에서 제조되는 도자기를 사용해 다양한 국산 도자기를 만나볼 수 있다.


침구는 ‘숙면’이라는 주제로 집에서의 우아한 호캉스라는 스토리를 담아 호텔 침구 수준의 상품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폴란드 구스, 체온조절 침구, 에어셀 토퍼 및 베개가 대표적이며 호텔 가운과 타올류도 구비했다.


조명은 눈부심이 적고 부드러운 빛을 구현,이동식이 편리하고 모더니즘 디자인의 진수를 담은 이탈리안 유명 브랜드 ‘자페라노’를 선보인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룸바이홈Lab은 기존 대형마트 리빙 카테고리의 틀을 깨고 마트 밖으로 나온 새로운 형태의 홈 리빙 전문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움을 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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