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벤져스' 지진희, 여홍철 꺾고 에이스전 승리 "무조건 이겨야" [어제TV]

이해정 2021. 11. 2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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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벤져스' 지진희가 3연패를 막기 위해 심기일전한 가운데 에이스전에서 승리했다.

11월 28일 방송된 tvN 예능 '골벤져스'에서는 골벤져스와 레전드 패밀리팀의 1:1 에이스전이 펼쳐졌다.

'골벤져스' 지진희와 '레전드 패밀리팀' 여홍철이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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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골벤져스' 지진희가 3연패를 막기 위해 심기일전한 가운데 에이스전에서 승리했다.

11월 28일 방송된 tvN 예능 '골벤져스'에서는 골벤져스와 레전드 패밀리팀의 1:1 에이스전이 펼쳐졌다. '골벤져스' 지진희와 '레전드 패밀리팀' 여홍철이 마주하게 됐다.

여홍철은 도마의 황제이지만 비거리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을 정도의 골프 실력자라고 알려져 지진희를 긴장시켰다. 지진희 역시 연예계에서 소문난 골프 능력자로 대결에 긴장감을 더했다.

평균 타수 77에 빛나는 지진희는 앞서 '골벤져스'가 2연패에 빠진 것에 부담을 느끼며 "이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제 지면 괜찮은 게 아니라 화가 나야 한다. 화가 나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팀원들을 격려했다. 평소 해맑은 표정을 짓던 지진희는 이날만큼은 팀원들에게 "호흡을 고르기 위해 뛰지마라", "너무 흥분하지 마라" 등 침착하게 경기에만 집중할 것을 주문해 남다른 각오를 느끼게 했다.

아직 승부를 예측할 수 없어 에이스전에서의 승리가 어느 때보다 간절한 상황. 지진희는 간결하고 깔끔한 스윙으로 '굿샷' 탄성을 이끌어냈다. 첫 샷에서 비거리 220m에 페어웨이 중앙에 공을 안착시켜 대박 티샷을 성공시켰다.

여홍철은 비거리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던 만큼 벙커까지의 거리가 200m임을 확인하고 "그럼 230m에 맞추겠다"고 출사표를 던져 지진희를 당황하게 했다. 지진희는 "드라이버로 비거리를 맞출 수 있다고? 그럼 대단한 건데"라고 혀를 내두르며 긴장했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여홍철은 경쾌한 굿샷을 쳤다. 비거리는 훌륭했지만 공이 물에 빠지면서 안타까움을 남겼다. 특히 안개가 너무 짙은 상황이라 물에 빠진 것을 팀원들이 확인하지 못해 "물에 빠지진 않았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보여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여홍철은 이후에도 탑핑으로 공이 낮게 날아가면서 그린 뒤쪽에 공을 떨어뜨리는 등 계속되는 부진을 이겨내지 못했다. 반면 찬스를 얻은 지진희는 굿샷을 이어갔고, 보기 퍼트를 잡아내면서 승기를 들어올렸다. 2:1로 골벤져스가 이겨가게 되자 지진희는 드디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진 3:3 릴레이에서는 골벤져스가 극적으로 파에 성공했고, 6번홀에서는 '골벤져스' 손새은, '레전드 패밀리' 선민우가 1:1 에이스전을 펼친 결과 두 사람 모두 버디퍼트에 실패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7번 홀 후반부에 접어들 때까지 두 팀은 무승부를 유지하며 접전을 펼쳐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tvN '골벤져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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