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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근로자 78% 청년내일채움공제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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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채움공제 출범 5주년 기념식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 첫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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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중소기업에 취업해 2년간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 지원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한 경남 근로자 다수가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협회를 통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도내 업체 94곳과 근로자 19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에 도움이 됐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각각 근로자 84.74%, 77.89%가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근로자 73.94%가 '그렇다'라고, 나머지 26.06%는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이직 또는 퇴사를 생각하는 근로자들은 복지제도 지원(43.68%), 근로환경 개선(34.21%)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기업체 90.43%도 해당 사업이 근로자 장기근속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경남경총 관계자는 "경남의 최근 3년간 사업 배정인원을 보면 2019년 4750명, 지난해 5934명, 올해 4670명이었다"며 "배정인원 산정에는 복합적 요소가 있겠지만 다른 지역과 단순 인구수로 비교해보면 경남의 배정인원이 적은 편이어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에게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의 지원으로 12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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