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 사과+해명 "임신 후 유산한 전 연인 A씨에 죄송, 책임질 것"(전문)[공식]

고세원 사과 해명 사진=DB

배우 고세원이 임신 후 유산을 한 전 연인 A씨의 폭로 입장에 대해 사과하고 해명했다.

고세원은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이하 후너스엔터)를 통해 26일 오후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7년 이혼을 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었다”라며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고, 그러던 중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라며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솔직한 내 심정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고세원이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 후 교제했으나, 문자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A씨는 고세원과 결별 후 겨우 연락이 닿자 임신 후 유산을 했다고 밝혔으나 자신의 아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폭로했다.

▶이하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고세원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저는 2017년 이혼을 했습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고, 그러던 중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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