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구인난'..사장님 80% "올해 알바생 구하기 어려워"

정윤주 2021. 11.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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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응답자 중 63.7%가 올해 알바생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님들이 올해 알바생 구인 난이도가 어렵다고 느낀 이유로는 단연 '알바 지원자 수가 별로 없어서(78.9%, 복수응답)'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내년의 경우 9.7% 높은 76.1%의 사장님이 알바생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대부분(94.2%)이 '올해보다 많은 인원' 혹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알바생을 고용할 것이라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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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113명을 대상으로 '알바생 구인'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명 중 4명(79.1%)'이 올해 알바생 구인이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 중 63.7%가 올해 알바생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이유로는 '기존 알바생 퇴사로 인한 충원(66.7%, 복수응답)'을 제외하고 '기존 알바생 인원으로는 일손이 부족해서(43.1%)'가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지난해보다 손님 수가 늘어나서(20.8%)', '새로운 지점 오픈, 업무 영역 확대

등 사업을 확장해서(19.4%)', '지난해보다 매출 상황이 좋아져서(13.9%)', '경기 회복이 기대돼서(12.5%)' 등의 답변이 있었다.

사장님들에게 올해 알바생 고용 경험을 바탕으로 구인 난이도를 평가하게 하자 매우 어렵다(44.4%), 어려운 편이다(34.7%)라는 응답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쉬운 편'이라는 답변은 19.4%, '매우 쉽다'는 단 하나의 의견도 집계돼지 않았다.

올해와 지난해 모두 알바생 구인 경험이 있는 사장님들에게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의 구인 난이도를 묻자 '지난해보다 훨씬 어렵다(37.5%)', '지난해보다 꽤 어렵다(41.7%)' 등 어렵다는 의견이 79.2%로 압도적이었다.

사장님들이 올해 알바생 구인 난이도가 어렵다고 느낀 이유로는 단연 '알바 지원자 수가 별로 없어서(78.9%, 복수응답)'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고용을 해도 빨리 그만둬버려서(70.2%), 면접ㆍ출근 등 노쇼가 잦아서(45.6%), 마음에 드는 지원자, 채용 포지션의 적격자가 없어서(29.8%) 순이다.

구인에 어려움을 겪은 사장님들 중 89.5%는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고안하고 각종 방법을 동원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는 '최저시급 향상(31.4%)'이

가장 많았다. 더불어 휴게시간, 식대 등 복리후생 강화(19.6%), 구인광고 확대(17.6%), 알바 수습기간 제외(11.8%), 알바생 지인 추천 적극 활용(11.8%),

인센티브 지급(5.9%) 등의 방법도 있었다.

전체 사장님 대다수(83.2%)는 최근 등장한 '알바생 구인난'이라는 단어에 공감을 표했다. 이들 사장님이 생각하는 알바생 구인난의 이유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사회 분위기(51.6%, 복수응답)'가 1위로 나타났고, 코로나 블루 등 알바 구직자들의 구직 의욕 감소 등 심리적 원인(43.0%), 알바자리가 부족하다는 인식(38.7%),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알바자리의 불안정성(38.7%), 청년 수당, 실업급여 등 일하지 않고 받을 수 있는 금전적 지원(26.9%), 근무 현장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위험(25.8%), 시급, 근무 환경 등 부족한 알바생 처우(23.7%) 등의 응답도 뒤를 이었다.

많은 사장님들이 알바생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명 중 3명(66.4%)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알바생 추가 구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내년의 경우 9.7% 높은 76.1%의 사장님이 알바생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대부분(94.2%)이 '올해보다 많은 인원' 혹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알바생을 고용할 것이라 응답했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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