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79.1% 올해 알바생 구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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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113명을 대상으로 '알바생 구인'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63.7%가 올해 알바생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채용 이유로는 '기존 알바생 퇴사로 인한 충원(66.7%, 복수응답)'을 제외하고 '기존 알바생 인원으로는 일손이 부족해서(43.1%)'가 1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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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113명을 대상으로 '알바생 구인'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결과 5명 중 4명(79.1%)'이 올해 알바생 구인 난이도를 '어렵다'고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 중 63.7%가 올해 알바생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채용 이유로는 '기존 알바생 퇴사로 인한 충원(66.7%, 복수응답)'을 제외하고 '기존 알바생 인원으로는 일손이 부족해서(43.1%)'가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지난해보다 손님 수가 늘어나서(20.8%) △새로운 지점 오픈, 업무 영역 확대 등 사업을 확장해서(19.4%) △지난해보다 매출 상황이 좋아져서(13.9%) △경기 회복이 기대돼서(12.5%) 등의 답변이 있었다.
고용자에게 올해 알바생 고용 경험을 바탕으로 구인 난이도를 평가하게 하자 △매우 어렵다(44.4%) △어려운 편이다(34.7%)는 응답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쉬운 편'이라는 답변은 19.4%, '매우 쉽다'는 단 하나의 의견도 집계되지 않았다. 올해와 지난해 모두 알바생 구인 경험이 있는 고용자에게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의 구인 난이도를 묻자 역시나 △지난해보다 훨씬 어렵다(37.5%) △지난해보다 꽤 어렵다(41.7%) 등 어렵다는 의견이 79.2%로 압도적이었다.
고용자가 올해 알바생 구인 난이도가 어렵다고 느낀 이유로는 단연 '알바 지원자 수가 별로 없어서(78.9%, 복수응답)'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고용을 해도 빨리 그만둬버려서(70.2%)가 뒤를 이었다. 구인에 어려움을 겪은 고용자 중 89.5%는 나름대로 해결책을 고안하고 각종 방법을 동원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는 '최저시급 향상(31.4%)'이 가장 많았다. 전체 고용주 대다수(83.2%)는 최근 등장한 '알바생 구인난'이라는 단어에 공감을 표했다. 이들 고용자가 생각하는 알바생 구인난의 이유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사회 분위기(51.6%, 복수응답)'가 1위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고용자 5명 중 3명(66.4%)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알바생 추가 구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내년의 경우 9.7% 높은 76.1%의 고용자가 알바생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대부분(94.2%)이 '올해보다 많은 인원' 혹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알바생을 고용할 것이라 응답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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