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영, 통통 튀는 끼순이 '서보리' 역으로 시청자 사로잡았다 ('국가대표 와이프')

이준현 2021. 11. 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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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준현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윤다영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윤다영이 ‘국가대표 와이프’를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매회 통통 튀는 연기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윤다영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윤다영은 극중 서초희(한다감 분), 서강림(심지호 분)의 동생 ‘서보리’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서보리는 주목받기를 좋아하는 끼순이 캐릭터로 화려한 스타일링부터 편안한 홈웨어까지 다양한 룩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시선을 모으는가 하면 집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해결사로 나서며 행동대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별히 윤다영이 그려내고 있는 ‘서보리’ 캐릭터의 화끈한 매력은 그의 포지션을 확고히 하며 시청자들이 그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했고, ‘서보리’ 만이 이끌어갈 수 있는 서사는 극의 몰입도는 물론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오빠인 서강림의 연애와 결혼을 위해 촉을 세우고 발 벗고 나서는가 하면 언니인 서초희를 시댁 식구들의 등살에서 지키고 친정 파워를 보여주겠다며 이모인 오풍금(조은숙 분)과 죽이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주는 등 주변 인물들과 발하는 특별한 케미는 윤다영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맞춤옷과 같이 작용했고, 그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국가대표 와이프’를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윤다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매회 보여주는 서보리 캐릭터만큼이나 통통 튀고 다채로운 패션, 그리고 윤다영의 팔색조 같은 연기가 가장 눈에 띄고 있다. 심지호, 조은숙 배우와의 현실 가족 케미부터 거침없는 실행력과 통쾌한 매력,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위트 있는 연기까지 윤다영의 이 같은 모습들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지난 22일 방송된 36회에서는 오풍금이 로맨스 피싱에 당한 것으로 걱정하는 서보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풍금은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는 크리스의 말에 그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옷을 서보리에게 빌리려 했고, 하나같이 화려한 무대의상밖에 없는 서보리의 옷장을 보고는 기겁했다. 서보리는 정말 크리스가 이모와 만나기로 한 것이 맞냐며 걱정했고, 후에 이어질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모아지고 있다.


이렇듯 유쾌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는 윤다영. 필요한 순간 적절한 활약과 함께 주변 인물들과의 공조로 사이다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이야기에 관심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KBS 1TV ‘국가대표 와이프’는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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