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1가구1주택 종부세, 쏘나타 세금보다 적어"

박구인 2021. 11. 23.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자동차 세금에 빗대 '세금 폭탄' 논란 잠재우기에 나섰다.

송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서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 중 70% 이상이 26억원(공시지가 17억원)인데 세금이 50만원 정도"라며 "쏘나타 2000㏄ 중형차 자동차세가 52만원(㏄당 260원)"이라고 강조했다.

26억원짜리 집에 대한 종부세가 중형차 자동차세보다 적다는 점을 강조해 세금 폭탄론을 정면 반박한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자동차 세금에 빗대 ‘세금 폭탄’ 논란 잠재우기에 나섰다.

송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서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 중 70% 이상이 26억원(공시지가 17억원)인데 세금이 50만원 정도”라며 “쏘나타 2000㏄ 중형차 자동차세가 52만원(㏄당 260원)”이라고 강조했다. 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차량이다. 26억원짜리 집에 대한 종부세가 중형차 자동차세보다 적다는 점을 강조해 세금 폭탄론을 정면 반박한 셈이다.

송 대표는 “제가 당대표가 되어 종부세 부과 기준을 9억에서 11억원(시가 16억원)으로 상향시켰다”면서 “즉 16억 이하는 종부세를 내지 않는다. 전국민 98%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부과 대상자는 94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1가구 1주택자는 13만2000명(13.9%)이 포함됐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48만5000명(51.2%)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