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1가구 1주택, 종부세 고지 인원의 13.9%"

송락규 입력 2021. 11. 22. 12:03 수정 2021. 11. 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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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부터 고지가 시작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1가구 1주택 대상은 전체 고지 인원의 13.9%"라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부동산 PF 제도 개선 토론회에 참석해 "당 대표가 되고 나서 1가구 1주택 종부세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 기준) 9억에서 11억 원으로 올렸기 때문에 시가로는 1가구 1주택 16억 원 이하인 분들은 종부세를 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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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부터 고지가 시작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1가구 1주택 대상은 전체 고지 인원의 13.9%”라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부동산 PF 제도 개선 토론회에 참석해 “당 대표가 되고 나서 1가구 1주택 종부세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 기준) 9억에서 11억 원으로 올렸기 때문에 시가로는 1가구 1주택 16억 원 이하인 분들은 종부세를 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종부세 부과 대상) 대부분인 70% 정도가 시가 기준 17억 원 정도에 해당하는 분들인데 그분들의 종부세 평균세액이 50만 원 정도”라며 “2,000cc 중형차 한 대 정도의 세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종부세 폐지를 주장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선 “이걸 갖고 원점 검토하겠다 말한 건 종부세의 실체, 내용을 알지 못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납부된) 종부세는 지방 재정으로 투입된다는 것도 공부하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부동산 프로젝트펀드(PF)의 투명성 제고와 개발이익 공공환수 법제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민주당 화천대유 진상규명 특별위원장인 김병욱 의원은 “공영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는 민간 PF의 설립을 금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간에 과도한 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설계해 국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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