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석구 "포털 프로필 사진은 여권사진..잘 나왔다 생각해"

한예린 2021. 11. 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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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화제가 됐던 포털 프로필 사진이 여권사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손석구 씨가 설정해놓은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이 화제가 된 적 있다"라고 운을 뗀 뒤 "프로필 사진을 바꾸기 전 비포 사진은 상대적으로 단정하고 멀쩡하게 찍은 프로필 사진인 것 같고 애프터 사진은 뭔가 아무 것도 준비가 되지 않은 날 것의 사진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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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화제가 됐던 포털 프로필 사진이 여권사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손석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데뷔 5년 만의 첫 예능 출연이다.

이날 MC 서장훈은 "손석구 씨가 설정해놓은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이 화제가 된 적 있다"라고 운을 뗀 뒤 "프로필 사진을 바꾸기 전 비포 사진은 상대적으로 단정하고 멀쩡하게 찍은 프로필 사진인 것 같고 애프터 사진은 뭔가 아무 것도 준비가 되지 않은 날 것의 사진 같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나는 비포 사진은 왠지 싫다. 나 같지가 않다. 내 사진을 낯간지러워서 보지 못하겠다. 여권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바꿨다"라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사람들이 여권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왜 바꿨는지 듣고보니 이해는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아무리 그래도 애프터 사진은 준비가 안된 사진 같다. 애프터 사진은 세상에 반항하는 느낌"이라고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이에 손석구는 "그 때 당시 나는 사진이 잘 나왔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회사에서 프로필 사진을 바꿨다고 알고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석구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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