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참을 만큼 참았어!"...'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번엔 연말 콘서트 일 내나 [어저께TV]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연말 콘서트 계획의 서막이 올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깜짝 라이브 방송이 공개됐다. 

앞서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는 악뮤 '낙하', 프리스타일 'Y'를 커버한 '커버 뭐하니?'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Y' 커버 영상은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했을 정도. 이에 '놀면 뭐하니?' 측은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깜짝 '도토리 LIVE'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반전 가창력이 관심을 모았다. 유재석은 '커버 뭐하니?' 이후 주위의 반응들에 대해 "소속사를 안테나로 옮기면서 보컬 레슨을 받은 거냐고 다들 물어보더라. 그런데 레슨은 받은 적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미주는 "그런데 왜 실력이 는 거냐"라며 의아해 했다. 유재석은 "내가 성장을 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하하는 "무대에 서면서 조금씩 는 것 같다"라며 '놀면 뭐하니?'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하며 무대에 선 유재석의 행보를 상기시켰다. 

미주 또한 유재석 못지않게 반전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 특히 그는 'Y' 커버 영상에서 아름다운 음색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하하는 가수인 아내 별을 언급하며 "와이프가 발라드 가수이지 않나. 미주 노래를 보고 '저렇게 잘 불렀어?'라고 하더라"라며 감탄했다. 

출연진의 실력은 시청자들에게도 인정받았다. '도토리 LIVE'를 보기 위해 실시간으로 2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몰려든 상황. 이들은 5명의 그룹 이름까지 댓글로 달며 관심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유재석은 "'놀턱스클럽'이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했다. 더불어 유재석, 하하, 미주의 혼성그룹 조합에 대해서는 "토요태"라는 반응이 큰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사람들의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명곡들이 줄줄이 소환됐다. 윤하가 함께 한 에픽하이의 '우산', KCM이 함께 한 양정승의 '밤 하늘의 별을',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 2NE1의 'I don't Care'와 'Fire' 등 2000년대부터 2010년까지 미니홈피를 휩쓸었던 명곡들이 쏟아졌다. 그 중에서도 하하는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라이브로 소화해 감탄을 선사했다.

추억 여행을 선사하는 명곡들 속에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흥도 치솟았다. 유재석은 "춤추다 토하고 싶다"라고, 신봉선은 "소리 많이 질러서 다음 날 목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사람들은 "다음 날 엄마한테 맞고 싶다. 다음 날 팔 못들고 싶다. 다음 날 길바닥에서 눈 뜨고 싶다. 다음 날 출근하는 아빠랑 만나고 싶다. 다음 날 화장 들뜨고 싶다" 등 '다음 날' 시리즈를 연달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연말에 뭔가를 해야 한다면 제목은 '참을 만큼 참았어' 특집으로 했으면 한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연말 콘서트를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느낄 수 없던 열기를 풀어내려 한 것. 이에 '참을 만큼 참았어' 특집이 어떻게 꾸려질지 기대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출처.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